웃음·보따리

년 타령이 잼 나요 ***

구염둥이 2012. 1. 1. 22:08

 

* 年 타령이 재미있어......*

 

  글쎄 이이 몇일 후면 

 

   다짜 고짜 미련 없이 떠난 다네요.

 

 사정을 해도 소용없고

 붙잡아도 막무가네군요.

                      

 게으른 놈 옆에서 치다꺼리 하느라고

힘들었다면서 보따리 싼다고 하잖아요.

 

생각해보니 약속 날짜가 되었구먼요.

   일년만 계약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앞에 간 보다는 낫겠지 하

 먹여주고,입혀주고,잠도 같이 잤는데...

  이제는 떠난네요.글쎄~!!!

 

이 가면

또 다른 年이 찾아오겠지만

年이올 때 마다 딱 1년만

살자고 찾아오는 이지요...

 

  정들어 더 살고 싶어도

도리가 없고

  살기 싫어도 1年은살아야

年이거든요.

 

   동서고금, 남녀노소, 어느누구에게나

  찾아오는 年입니다.

 

 

 

 

   올해는 모두들 불경기라고 난리고,

  지친 가슴에 상처만 남겨놓고

   이 年이 이제는 간데요

   글쎄~!!!

 

 이 年은 다른 年이겠지 하고

얼마나 기대하고 흥분했는데,

  살고 보니 이 年도 우리를

  안타깝게 해 놓고 간답니다.

 

늘 새 年은 좋은 年이겠지 하고

  큰 희망을 가지고 새 살림을

   시작해 보지만

  지나놓고 보면 먼저 간 年이나,

  갈 年이나 별 차이가  없답니다.

 

 

 

 

                    

 

  몇 년 전에는 IMF라는 서양

   年이 찾아와서

    소중하게 간직했던 돐 반지까지

  다 빼주고  안방까지 내주고

  떨고 살았잖아요.

 

 

 

 

 어떤 年은 평생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고,

또 어떤 年은 두 번다시

   쳐다보기 싫고,꼴도 보기

  싫은 年이 있지요.

 

 

 

 

애인같이 좋은 年,

원수같이 도망간 年,

살림거덜 내고 가는 망할도 있고,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놓고 떠난 미친  

도 있었답니다.

 

울 님들은 어떤 과 헤어질랍니까?

 

 

 

 

이별의 덕담을 나누며

  차 한잔 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남은 날이라도 곧 떠날 年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이 年,저 年, 살아봐도

 특별한 이 없네요. 

 

 

 

 

그래도 내 좋은

  되기를 기대하며,

  설램으로 새 을 맞이하렵니다.

 

 

 

제발~~!

내 年에는 홴님 모두~

 가정에는 건강과 웃음이 넘치

늘 행복하길 바라며...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풍삼친구들 새해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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