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영광 불갑사는 꽃무릇절정! 빨강색 물감을 쏫아놓은듯! 곱고아름다워~ (전남 영광군)

구염둥이 2015. 9. 18. 11:52

불갑사 꽃무릇 이야기

 

가을 좋다

그리고 설렌다

집을 떠나 멀리 차를 타고 간다는건

넘 좋구 벅찬다

차창밖 익어가는 가을이 넘 아름답다

멀리 영광 불갑사 꽃무릇 기대하며

떠난 이야기

슬픔을 간직하고 서로 꽃과 잎이 함께하지 못하는 꽃

꽃무릇 (상사화)

 

꽃말 : 이룰 수 없는 사랑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늦은 봄이나 이른 여름에 잎이 지고 난 뒤

꽃이 피기 시작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고(花葉 不相見 相思草․화엽 불상견 상사초)

서로를 그리는 사무친 한이 서려 있다고 하여

 '상사화'라고 불리게 됐다고 전합니다.

 

 

 

 

꽃무릇**^

 

꽃무릇은 석산이라고 하는데, 흔히 상사화라고 잘못 부른다.

언론매체에서는 선운사의 상사화니 불갑산의 상사화라는 등

표현하는데, 두 식물이 비록 수선화과에 속하는 유연종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꽃의 색깔이나 모양은 아주 다르다.

 

 다만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다는 점에서는 공통분모를 가진다.

연한 보라색 꽃이 피는 상사화는 꽃과 잎이 서로 달리 피고 지므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별초라고도 불린다.

 

꽃무릇이 생명력이 강해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데 비해

상사화는 번식이 약해 군락지가 드물고 찾기도 힘들어서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꽃무릇이 상사화라는 이름을 대신하게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사화는 꽃줄기나 잎을 식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꽃무릇은 독초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꽃무릇의 비늘줄기(인경)와 잎에는 독이 있어 먹으면

 구토·복통·어지럼증 등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혀가 구부러 지기도 한다. (옮겨온글들)

 

 

 

 

 

우리나라의 상사화와 개상사화의 자생분포는 개상사화가 1% 정도라면

상사화(석산,꽃무릇)는 99%정도라고 한다.

원래 상사화라고 하는 꽃말 자체가 잎은

 10월부터 이듬해 5월경까지 무성하다.

 

여름이 되면서 잎이 사그라져 없다가 9월에 잎 없이 꽃대만 올라와

붉은색, 노랑, 흰색, 자주색 등의 꽃이 피어 잎과 꽃이

동시에 만나는 경우가 없기에 사모하는 남녀간에 쉽게 만나지 못하여

생기는 상사병과 같다 하여

상사화라고 하였다.

 

 

 

 

 

 

 

꽃이불 꽃방석

 

 

 

 

 

 

 

 

 

 

 

 

 

 

 

융단인가 ~~레드카펫트인가 

 이쁜 이야기

 

 

 

 

 

 

 

 

 

 

 

 

 

 

꽃무릇 참 슬프고 애절한 이야기가 담긴 꽃인것 같다

 

 

 

 

예쁜 센스!

 

 

우리것은 이렇게 멋진 이야기

 

 

 

 

시화전 준비를 하는 똑바실후배님도 만나 한컷

만나서 넘 행복한 시간

2015년 9월 17일을 추억으로 남긴 이야기

 

 

 

 

 

 

피고지고 꽃무릇 융단처럼 포근함 느껴!!

 

 

 

 

 

 

 

 

 

 

 

 

시를 쓰고 있는 후배가 자랑스런 이야기

반가운 마음 이렇게~~

 

 

 

시화전 준비중인 후배를 만나 인증샷

 

 

용천사를 뒤로 불갑사까지 조금 숨찬 산행을 하고 불갑사 꽃무릇과 함게

신나고 즐건 시간

꽃무릇속에서 보내고 온 이야기

 

곷무릇은 가느다란 꽃줄기 위로 여섯 장의 빨간 꽃잎이 한데

모여 말아 올려진 모양새가 무척이나 별나다.

꽃무릇만이 간직한 자태다.

 

 꽃무릇은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 이다.

일본이나 중국에서 들여왔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보통 무리지어 자라는 꽃무릇은 9월 초순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온다.

꽃은 백로(白露)무렵부터 피기 시작해 9월 말이면 절정을 이룬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곳 선운사와 함께 함평 용천사, 영광 불갑사 등이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다.

그 화려함에 감춰져 있지만 꽃무릇은 사실 가련한 꽃이다.

 

꽃무릇 이야기~~

 

잎과 꽃이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그리움에 목이 메어야 하는 운명이기 때문이다.

진한 그리움이 묻어나기에 사람들은 꽃무릇을

 상사화(相思花)라 부르기도 한다.

상사화에 얽힌 전설 또한 애틋하다.

 

먼 옛날 수행에 몰두하던 한 스님이 있었다.

이 스님은 어느날 불공을 드리러 온 속세의 여인에게 한 눈에 반해 버렸고

그 사랑에 시름시름 가슴앓이하다 결국 상사병으로 쓰러졌다.

그 자리에 핀 붉은 꽃이 상사화라고 전해져 온다.

하지만 꽃무릇과 상사화는 엄연히 다른 꽃이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하는 점은 같지만 꽃무릇의 수술이 더 길고 꽃이 피는

시기 또한 다르다.

상사화는 칠석 전후(양력 8월경)에 피고 꽃무릇은

 추석을 전후해 백로와 추분 사이(양력 9월 초순~중순)에 핀다.

불가에선 꽃무릇을 '석산(石蒜)'이라고 부른다.

 

 뿌리에 방부 효과가 있어 탱화를 그릴 때 찧어 바르면 좀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꽃무릇이 사찰 인근에 많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