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사 계곡 이야기
한해을 아쉽게 보내면서 뒷산으로 가본다
포근한 날씨에 2015년의 마지막날 31일~~
참
아쉽기도 하고
시원 섭섭하기도 하고 마음 한구석엔 찡함도 있다
일년동안 시간이 있을땐 올라 오곤한 운수사 계곡길!
일년동안 산을 오를때 심심하지 않게 물소리로 음을 맞추며
날 심심하지 않게 한 계곡 물소리
오늘따라 더 애잔하게 들려온다
봄이라도 온듯!
얼었던 물이 녹아 졸졸흐르고~
난 한해를 보내는 맘을 얼어서 녹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보내본다
여름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한 운수사 계곡
지금은 이렇게 꽁꽁얼어있는 이야기
걷고 보고 올라가본다
겨울이라서 운동하는 사람도 없는 쓸쓸한 계곡길
곱게 물든 마삭잎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운수사 계곡길은
부산 갈맷길 6코스다
백양터널을 찾으면 쉽게 운수사 계곡
갈맷길 6코스를 걷고 볼 수 있다는 이야기
운수사의 법당 대웅전 이야기
2015년을 보내면서
걷고 보고
운수사 계곡 갈맷길 6코스였어요
찾아주시는
블방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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