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이야기
창밖의 봄을 눈으로 즐기며 멀리 전남 보성 오봉산으로 떠나본다
화려하던 벚꽃은 파란잎이 옷을 바꿔주고
바람에 날리는 벚꽃잎은
마지막 땅에 펴 묻힌다
봄 참 예쁘다
우리코스는 백코스로 칼바위까지다
좋다
이것이 힐링이다
대나무터널도 지나본다
득량만
보이는 해평저수지
넓게 펼쳐진 득량만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뚫인다
저 높으곳을 향하여 ~~
우린 여성트레킹
오봉산을 수놓은 진달래꽃 그림같이 예쁘다
우리는 MBC여성트레킹
오봉산(324m)
전남 보성에 위치한 오봉산은 해발 345의 큰 오봉산과 305m의
작은 오봉산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지에서는 보통 큰 오봉산을 칼바위라 부르고 작은 오봉산을 오봉산이라 부른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있다하여 오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리 높지 않지만 곳곳에 특이하고 기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고
저 멀리 다도해의 섬들이 보여서 산행 내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큰 오봉산 곳곳에 높게 쌓아 놓은 여러 개의 돌탑들이 인상적이며,
특히 칼바위로 올라가는 좁은 길목에 세워져 있는,
한 사람만 겨우 통과할 만한 좁은 돌탑문이 특색있다.
오봉산의 으뜸인 칼바위 끝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가지각색의
날카로운 바위들이 볼만하다.
칼바위 주위로는 조선조 태조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태조바위를 비롯하여 개구리바위, 호랑이바위, 버선바위 등 갖가지
바위들이 위치해있다.
또 칼바위를 거쳐 산등성이를 지나 골짜기 끝에는 용추폭포가 있어
두세 가닥으로 나뉘어 쏟아지는 물줄기로 더위를 달랠 수도 있으며,
십여 미터의 웅장한 규모가 장관을 이룬다.
또 용추폭포를 지나 남쪽으로 펼쳐진 드넓은
남해바다와, 섬들과, 수인산, 존제산, 조계산 등을 바라보는 재미 또한 일품이다.
가지각색의 형상을 띈 재미있는
바위와 기암절벽, 곳곳에 놓여진 돌탑들,
그리고 저 멀리 내다보이는 넓은 바다 등이 한데 어우러져
오봉산의 산행을 즐겁게 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걷고 보고
4월 전남 보성 오봉산 백코스로 칼바위까지 산행한 이야기 였어요
'산행·트레킹·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군 장평소류지의 튜울립이랑 소근소근 봄 이야기 (경남 남해군) (0) | 2016.04.21 |
---|---|
남해 바래길 지겟길코스 봄 트레킹 떠나볼까요? (전남 남해군) (0) | 2016.04.20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의 또 다른멋은 대나무숲 길이다 (부산시 강서구) (0) | 2016.04.12 |
부산 강서구엔 유채꽃이 만발해 노란물결! 그속으로 들어가 봄 낭만 즐겨봐요! (부산 강서구) (0) | 2016.04.12 |
부산 강서구 벚꽃30리길 꽃길 걷고*보고*지금활짝펴 장관인유채꽃밭도 걸어보자~(부산시 강서구) (0) | 2016.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