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금낭화 꽃 일월산 가는길에 만난 예쁜 꽃 (경북 영양군)

구염둥이 2016. 5. 21. 16:13

 금낭화 꽃 이야기

 

 

꽃은 5∼6월에 담홍색으로 피는데, 총상꽃차례로 줄기 끝에 주렁주렁 달린다.

 화관(花冠)은 볼록한 주머니 모양이다.

꽃잎은 4개가 모여서 편평한 심장형으로 되고 바깥 꽃잎 2개는

 밑부분이 꿀주머니로 된다.

 

안쪽 꽃잎 2개가 합쳐져서 관 모양의 돌기가 된다.

꽃받침잎은 2개로 가늘고 작은 비늘 모양이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6개이고 양체(兩體)로 갈라지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蒴果)이다.


봄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나물로 쓴다.

한방에서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을 금낭(錦囊)이라고 하며,

 피를 잘 고르고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타박상·종기 등의 치료에 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이다.

 

중국이 원산지로 여겨졌으나 한국의 천마산, 가평, 설악산 등지의 중부지역

산지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어 한국도 원산지임이 밝혀졌다.

내용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아치형으로 활대처럼 곧게 뻗은 꽃대에 아이들 복주머니 모양의

진분홍색 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꽃입니다.

꽃 모양이 옛날 며느리들이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며느리주머니 라고도 부릅니다.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라 이름이 붙었습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팁)

 

 

 

 

삐삐머리 닮았지요 ㅎㅎㅎ

 

 

 

 

금낭화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유명하지만, 훌륭한 나물재료이기도 합니다.

금낭화의 꽃대가 올라오기 전,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며늘취라고 하여

 이것을 뜯어 데쳐서 된장에 무쳐서 나물로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습니다.

된장국의 국거리로 쓰기도 하고, 잘 말려 두었다가

 한겨울에 묵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잘 알아보구 먹어야 겠지요 (다음블로그팁)

 

 

꽃말 : 당신을 따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