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도리 꽃 이야기
이름도 특이한 만발도리 꽃
일월산 가는길에 만났다
하얀색이 때죽나무 꽃과 비슷하기도 하고
고추나무꽃과도 닮은것 같다
그래서 이름을 확실하게 알고싶어서 데려 온 꽃
찾아보니 말발도리 꽃인것 같아서
반갑다는 이야기
매화말발도리는 키가 작고 꽃 모양이 좋아 화단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암석정원에서 바위틈에 심어두면 아래로 늘어지면서 잘 어울린다.
키가 작아 화분용으로도 좋다.
일본말발도리도 주변에 흔히 이용된다.
거름기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너무 건조하지 않아야 하며 강한 광선을 좋아한다.
종류에 따라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잘 견디는 것들이 있다.
말발도리는 범의귀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세계적으로 60종이 분포하는데,
히말라야로부터 아시아 동부에 이르기까지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빈도리, 만첩빈도리, 애기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말발도리,
물참대, 바위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등
10여 종(변종)이 자생한다.
말발도리 꽃
초여름 산행 길에 바위에 붙어 하얗게 꽃 피운 것들과 종종 만난다.
말발도리 종류들이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도 당차지만 실제 꽃이 만개했을 때 보면 참 아름답다.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다.
말발도리랑 형제뻘 되는 만첩빈도리(꽃이 겹꽃으로 꽃잎이 다닥다닥 붙음)는
가지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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