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전남구례군 [곡선재 운조루]고택체험 좋은 공부하고 온것같아~ (전남 구례군)

구염둥이 2016. 6. 29. 23:48

곡선재와 운조루 이야기

 

 

이 집은 조선 영조 52년 (1776년)에 당시 삼수 부사를 지낸 류이주(柳爾胄)가 세운 것으로

 99간 (현존73간)의 대규모 주택으로서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자형(品字形)의 배치 형식을 보이고 있는 양반가이다.


류이주는 그가 처음 이사와 살았던 구만들(九萬坪)의 지명을 따 호를 귀만(歸晩)이라 했으며

이 집을 귀만와 (歸晩窩)라고도 불렀다.
운조루라는 택호는 <구름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란 뜻과 함께

 <구름위를 나르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란 뜻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본디 이집의 이름은 중국의 도연명(陶淵明)이 지은 귀거래혜사(歸去來兮辭)에서 따온 글이다.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 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 오네>의

문구에서 첫머리 두 글자를 취해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운조루는 좌청룡 우백호의 산세와 함께 내수구(앞 도랑)와

외수구(섬진강)가 제대로 되어 있는 명당터에 자리잡고 있다.

 집 앞의 오봉산은 신하들이 엎드려 절하는 형국이라고하며,

 연당은 남쪽의 산세가 불의 형세를 하고 있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조성한 것이라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일대는 금귀몰니(金龜沒泥), 금환락지(金環落地),

오보교취(五寶交聚), 혹은 오봉귀소(五鳳歸巢)의

 명당이 있는 곳이라고 하며,

 이 집터에서 거북이의 형상을한 돌이 출토되었기에

금귀몰니의 명당으로서 남한의 3대 길지로 알려져 있다.

운조루에는 바깥사랑채, 안사랑채, 아랫사랑채 등으로 각각 누마루가 있었으나

 지금은 아쉽게도 안사랑채와 아랫사랑채의 누마루는 남아 있지 아니하다.

 현재 이 집은 건평 426.45m²(129평)으로 一 자형 행랑채와 북동쪽의 사당채를 제외하고

 T자형의 사랑채와 ㄷ자형의 안채, 안마당의 곡간채가 팔작지붕,

 박공지붕, 모임지붕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체형 구조를 보이고 있다.


이 집에 있는 목독(나무로된 쌀독의 마개에 <他人能解>라는 글귀를 써두었음)은

가난한 이웃 사람이 쌀을 꺼내 끼니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음덕을 베풀고 적선을 하는 것이 돈을 가진 자의 도리임을 보여 주었던

 류씨 문중의 상징물이다.

 

200년이 지나도록 망하지 아니하고 오늘날까지 가문이 번창한 것은

오로지 분수를 지키며 생활하고, 이웃을 돌보았던 마음이 전승되어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본다. 류이주의 5세손인 류제양(柳濟陽)은 일만여편의

시(詩)를 쓰고 손자 류형업(柳瀅業)에 이르기까지 80년간 하루도 빠지지않고

 생활일기와 농가일기를 썼다는 점이다.

 이러한 기록문화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위대한 선조들의

유업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아름다운 정원이다

집안에 작은 개울에 물이 흐르고 이쁜다

 

 

 

 

 

 

 

 

곡선재 운조루 버스정류장

 

 

구례에서 연고사, 쌍계사, 하동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토지면 소재지에 내리면

 이 일대가 금환락지의 들판이다.

 운조루는 이곳 여러 마을 중 오미동에 있다.

 

 창건주 유이주 무덤은 운조루 뒤편 베틀봉이라는 산등성이에 있고

시목나루는 구만리 들판과 섬진강 건너 문척면 회정리를 오고 가던 나루터다.

지금은 나루터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강변에는 봉소대(鳳巢臺)라는 정자가 있다.

 운조루와 함께 답사할 곳은 화엄사와 천은사,

장수마을 사도리, 매천사당 등이 있다.

 

 

 

 

 

 

 

 

 

 

 

집안의 우물

 

 

 

 

 

이층으로된 방인것 같다

 

 

 

 

 

 

시집가고 장가갈때 쓰는 꽃가마다는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

시골 풍경 멋져요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것들을

눈으로 직접보니 좋은 공부도 되였다 

 

 

 

 

 

동네 할머니들께 창을 가르쳐 주시는 멋진분

 

 

 

마을 입구에 작은 공원에 있는 이야기

 

 

하늘높이 함 뛰여볼까요

 

 

춘향이가 부럽지 않은 이야기

 

 

 

 

 

 

창을 배우시는 어르신들 잘 하셨어요

 

 

 

 

 

 

 

살고싶은 집이다

정원이 넘 아름다운 집

욕심이 생긴다

 

 

 

 

 

 

모과열매                                            접시꽃 당신

 

 

 

 

 

 

 

 

 

 

 

 

 

 

 

 

 

 

 

 

 

 

 

 

곡선재 운조루

 

1776년(영조 52) 삼수부사와 낙안군수를 지낸 유이주(柳爾胄)가 건립하였다고 한다.

이 집터는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금환낙지(金環落地)라 하여 예로부터 명당자리로 불려왔다.

사랑채는 4칸의 몸채에 뒤쪽으로 꺾여 이어진 2칸의 날개가 달려 있다.

몸채 왼쪽 끝의 1칸은 내루형(內樓形)으로 기둥 밖으로 난간이 둘러져 있다.

 

이 사랑채의 구성은 궁전 침전에서와 같이 완전한 누마루 형식을 취하고

여기에 일반 대청이 연립하여 있다.

 또, 사랑채에는 보통 큰 부엌이 없는 법인데, 안채 통로까지 겸한 큰 부엌이 마련되어 있다.

더구나 본 사랑채와 직교한 누마루가 또 있어,

 전체 살림을 한눈에 관찰하도록 되어 있어 특이하다.

 

사랑채의 오른쪽은 안채로 평면이 트인 口형인데, 중행랑채를┍ 형으로 만들어서

 전체 윤곽이 몸채 뒤쪽의 날개부분까지 합쳐 아주 독특한 평면이다.

중행랑채는 一자형 곳간채의 왼쪽 끝에서 2칸이 앞쪽으로 돌출하여 있다.

이 2칸은 내루형으로 처리되어 1칸은 방이 되고 1칸은 판상(板床)을 높이 설치한 다락이 되었다.

머름을 드리고 문짝을 달았으며, 서벽 밖으로는 쪽마루와 난간을 설치하였다.

 

이 누하주(樓下柱) 서쪽에 안채로 들어가는 길이 나 있는데,

죽담에 오르는 것을 층계로 하지 않고 경사진 길로 만들어 또한 특색을 보이고 있다.

 안채의 중심부분은 대청으로 주간(柱間)이 개방되어 있다.

대청 좌우로는 안방과 건넌방들이 자리잡고 있다.

여행!!

버스를 타고 다니는것 넘 좋다

정말 버스여행의 새로운 바람이다

이 바람이 언제까지나 쭈~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버스킹으 부산에서 출발한다

전국 방방곡곡

버스킹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