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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닭실마을! (청암정)있는 예쁜 마을이고 한과가 유명하다 (경북 봉화군)

구염둥이 2016. 10. 8. 10:19

닭실마을 이야기

 

 

비맞고 태풍은 왔지만 일정대로 출발이다

경북 봉화 닭실마을로 ........

비오는날 운치있게 작은마을이지만 시골의 정겨움이 남아있는

 예쁜 마을이였다

우리는 우산을 쓰고 비옷을 입고

마을을 둘러본다

 

 

닭실마을^^

 

봉화읍을 지나 나지막한 고개 너머 마을 들머리가 보이면 일단 차를 세우자.

앞으로는 개울과 전답, 뒤에는 야트막한 산이 있고

그 가운데 100여 가구의 기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닭실마을(유곡리.酉谷里)이란 이름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의 형태가 알을 품고 있는 황금 닭의 모습, 즉 '금계포란(金鷄抱卵)'형이라 하여 붙여졌다.

예부터 큰 인물이 많이 나올 명당 터로 여겨졌던 것.

조선시대 지리서인 '택리지'에서도 영남 지역의

 4대 명당 중 하나로 언급하고 있다

 

 

마을 서쪽 산자락에 안동 권씨 종택과 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마당 한가운데 있는 청암정(靑巖亭)은 봉화에 오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꼽힌다.

 마을 사람들이 '충재 할배'라 부르는 충재 권벌(1478~1548) 선생이 서재에 딸린

외별당으로 지은 곳이다.

 거북 모양의 커다란 바위 위에 정자를 올린 것이 독특하다.

 겨울이라 정자를 둘러싼 연못이 마르고

 

 주변의 나무들도 잎을 떨어뜨렸지만, 스산한 배경이 외려 어울리는 고즈넉한 정자다.

청렴한 선비로 한평생을 산 충재 선생의 풍모가 녹아 있다.

연못 위 돌다리를 건너 정자에 오르면 실개천 너머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50여 명은 족히 올라올 만큼 정자 마루가 넓은데,

충재 선생이 많은 학자와 교류하기를 즐겼기 때문이라 한다.

퇴계 이황, 미수 허목 등의 명필 글씨가 정자 한쪽에 걸려 있다.

 

 

 

 

ㅎㅎㅎ 초입 남자분의 옷 색과 빨간우산이 눈에 들어와

 한컷 담아본 이야기

 

 

 

맨드라미꽃이 넘 귀여운 이야기

키작은 맨드라미

 

 

 

 

 

 

 

 

 

예쁜 닭실마을 꽃 이야기

 

 

 

 

 

호박넝쿨 정겨운 시골집 돌담장 이야기다

 

 

 

 

 

 

 

닭실민박 ( 봉화읍 유곡리 1020 번지 , 054-672-4349) 이 있습니다.


 

 

 

 

라일락 열매가 까맣게 익었다는 이야기

 

 

 

 

 

 

 

 

 

 

 

담장길따라 청암정으로 가는 이야기

 

 

 

 

 

 

 

 

 

 

 

청암정

 

 

 

거북이를 닮은 바위에 지은 청암정

 

 

들어가지 못합니다

 

 

 

 

 

 

 

 

 

 

닭실마을을 둘러보며 한과를 맛보러 가는 이야기

 

 

 

정겨운 시골집 이약기

고향이라도 온듯!

추억이 떠오릅니다

 

 

 

 

흙돌담집

 

 

 

가을이 익어가는 이야기

대추

 

 

 

 

담쟁이 넝쿨도 가을을 이야기 한다

 

 

닭실마을 쉼터 정자다

 

한과가 유명하답니다

우리도 사가지고 먹어보앗다는 이야기

사가지고 왔지요

달큰하고 바삭해서 맛낫어요

 

 

 

안동 권씨 집성촌인 이곳은 500년 전통의 한과로 유명하지요.

 지금도 권씨 집안 며느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찹쌀을 빻고 조청을 달이며

 옛 방식 그대로 한과를 만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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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일상 #걷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