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보성득량역엔 풍금치는 역장님도계시고 7080추억의 거리도있어 소중한 여행이된다(전남 보성군)

구염둥이 2017. 3. 6. 10:44

득량역 이야기

 

하루중 일정 득량역으로 가본다

추억의 득량역에서 7080시절의 추억도 떠올리며

그시절로 돌아가 본다

입가에 미소까지...

잼난 거리다

 

 

득량역**^


득량역은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경전선은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 송정역 사이를 잇는

대한민국 남해안 횡단열차다.

 

 개통 당시에는 화물 등을 옮겼으나 인구감소,
산업의 발달로 점점 역할이 약해져 지금은 여객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열차 입환을 하고 있다.

입환은 차량의 분리, 결합, 선로교체 등의 작업을 뜻한다.

 

S-트레인과 무궁화호가 하루 10번 왕복하는 간이역으로 매표도 가능하다.

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열차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반세기 넘게 영업중인 이발소, 다양한 차를 맛볼수 있는 역전다방,

오래된 방앗간 그리고

득량초등학교와 만화방, 오락실 등이 진한 7080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대한민국구석구석]

 

 

 

기차가 멈추는 역으로 들어가 본다

잼나게 잘 꾸며놓은 득량역...우리가 어릴적 물건들이 많아서 즐거웠다

 

 

 

호랑이 기차...ㅎㅎㅎ

 

 

 

풍금치는 역장님도 계신다

참 멋진 역장님이시다

풍금을 쳐주시고 우린 부끄럼 없이 고향의 봄 노래도 불렀다

가슴이 뭉클했다는 이야기

 

 

 

ㅎㅎㅎ 오강도 있구

어릴적 방안에서 볼일을 보았던 추억의 오강

할머니 생각도 난다

 

 

베틀이다

 

 

 

역장님 모자 써보기...ㅎㅎㅎ

 

 

 

추억을 떠올리는 물건들이다

 

 

 

 

계속 이여지는 즐길거리가 많은데 우린 또다른곳으로 일정이 있어

이동한다

두번째와본 득량역

벚꽃이 피면 더 아름답고 멋진 득량역을 볼수있다

 

 

저기 큰 나무가 벚꽃나무다

아마 몇번째 꼽히는 벚꽃나무일것 같다

하얀 벚꽃이 핀걸 상상하며 발길을 돌린다

 

 

 

 

마침 기치차가 지나가는데 역장님께서 위험하다고 호각을 휙휙...

 

 

 

옛날 이야기다

 

 

기억나는데로 똑같아요를 ...함 쳐보았다는 이야기

도~ 미~ 솔 도~ 미~솔

무엇이 무엇이 똑같아요

 젓가락 두짝이 똑 같아요

ㅎㅎㅎ 새롭다

 

 

 

 

풍금이다

멀리서 풍금소리가 들리면 어찌나 좋았던지

......지금은 피아노에 밀려 보기 힘들지만 ..

 

 

 

 

 

생각나는 이야기들..

 

 

 

 

 

 

 득량역을 나와서 득량역 주변에 추억의 거리로 가본다

 

 

추억을 남기는 좋은 날씨에 좋은날 ...행복하다

 

 

 

혹시 생각나는 영화 프로가 있으신지요...

 

 

우리 언니가 맞선 보러간 기억도 난다

이곳은 아니지만

곱게 옷을 입고 분단장하고 중매하는분과 같이가던 울 언니

지금은 호호백발이되고 허리가 굽어 걸음도 잘 못걷는 언니

내 고향은 고창이다는 이야기

지금도 김장과 된장을 보내주시는 고마운 엄마같은 언니시다

울언니가 오래 건강하시길 바래도 본다

 

 

 

고 김대중대통령의 젊었을때 모습이지요

그분이 생각도 나는 이야기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하지만 그 시절엔 ..국민학교라고 했지요

 

 

지금의 현실과 넘 다른 이야기

함 되새겨 볼이야기 인듯!!

 

 

 

 

 

 

이발관 참 정감있는 말이다

지금은 이용원이지만..

 

 

추억의 7080 거리 꼭 걸어보시길요

 

 

힘을 길러야 된다는 이야기

 

 

득량역의 일정을 접고 우린 녹차의 고장에 왔으니 그냥갈수 없어

대한녹차원으로 이동한다

 

 

 

보성득량역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도 만들며

 즐건 여행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득량역에서 7080 추억을 생각하며 걸어본

걷고 보고

이야기

하루가 소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