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길 이야기
걷기 좋은 편안한길...참 예쁜 길이다
우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쉼 없이 올라갔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날 함게한 코스였다
다산초당길은 몇번을 걸어보았다
봄엔 동백꽃이 피여 더 예쁜길이다
거기다 뿌리길은 삶의 힘을 주는길 같기도 했다
다산유물전시관 → 다산초당 → 백련사
견디는 아픔이다
정약용의 제자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다산초당 초입에 들어서면 가장먼저 보이는곳이 서암이다
왼쪽 나무사이로 보인다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지석가산(蓮池石假山)은 초당 옆에 있는 연못과 연못 가운데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이다.
다산 선생이 탐진강가에서 직접 돌을 주워다 만든 것이라 한다.
이 연지 옆으로 만덕산 기슭인데 대나무로 홈통을 만들어
산에서 흐르는 물이 연못으로 못들어간다
이 오솔길은 지난날초당에 거처하시던 다산선생과 백련사에
거처하던 해장선사가 서로 교우를 위해 오가던길이며,
산길을가는 동안 강진만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여 경치가 좋다.
강진앞 바다가 보이는 이야기
백련사는 둘러보지 못하고 시간이 허락지 않아서 우린 걍 내려간 이야기
동백나무숲..
동백이 필때는 넘 예쁘다는 이야기
내려가는 길옆으로 동백나무 군락지가 숲을 이루고 있는 이야기
다산초당길
강진만이 한눈으로 굽어 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500여권에 달하는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다.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년 동안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그 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다.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다산선생이 시름을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다. [다음팁]
우리는 다산유물전시관에서 하차하여 차량은백련사로 가서 대기하고
관광객은 전시관 및 다산초당을 관람한 후
초당에서 산중턱으로 나있는 오솔길을 따라
백련사로 넘어가는 코스였다
#강진 #다산초당길 #백련사 #동백숲길 #다산유물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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