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 주작산 이야기
출발 몇일전부터 겁주는 일정 공지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따라가본다
걱정이 태산
꼭 해내야될건데 민패나 안낄칠지 밤 잠을 설치기도 했다
함께한 여성트레킹 44명 모두가 함께하니 해낼수 있었던것 같다
지그은 얼마나 뿌듯한지
늘상 가고싶은 산 주작산이였는데...
다행히 안전하게 잘 다녀왔다는 이야기
진달래꽃 산행이였는데 전날의 추위로 진달래꽃이 떨어지고 얼었었다고 한다
그래두 예뻣다
후회없는 멋산행..주작산은 힘든만큼 보람도 컸다
주작산(해발 428m)은 화강암 바위가 위풍당당하고
신이 만든 괴암석의 멋진정원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주작산 ...
우리는 봉황의 등을 타고 다녀온것 같다
스릴만점의 아름답고 멋진 덕룡 주작산 언쩨도 가보겠는가
참 잘 다녀왔다
내게 박수를 보낸다
초입 산행 시작이다
우찌 올라갈꼬 걱정이 앞선다
든든한 인솔 대장님이 있기에 힘 얻어 올라간다
주작산은 데크 계단이없고 쇠로 만들어진 계단이 무섭게 버티고 있었다
미끄럽기도 하고..
앙증스런 별꽃이다
강진만은 날씨가 흐려서 안보인 이야기
늦은점심을 먹는다
꿀맛을 실감하면서
우리는 여성트레킹이다
2018년 4월 9일[덕룡]주작산 진달래꽃 산행에서
멋졌다
덕룡산 주작산
해남 삼산면 오소재에서 북동향으로 강진 도암산 석문산 못미쳐 봉황천까지 직선거리로 약 10 km 걸쳐 있는 산이다.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날고 있다해서 이 산의 이름은 주작산이다.
산의 지형이 다채로워 거친 암릉길과 억새능선이 반복된다.
위험하고 힘든 산행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암릉길과 억새밭으로 이어진다
주작 덕룡산은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여주는 산이다.
400m를 넘는 산이지만 산세는 1000m급의 어느산에도 뒤지지 않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날카롭고
웅장한 암봉의 연속 말 잔등처럼 매끈한 초원능선등 약 10km의 능선에 걸쳐서 산이 표출할 수 있는
모든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산이다.
또한 설악산의 용아장성을 옮겨 놓은 듯하다 보조자일도 때로는 필요한 구간이있다
반드시 경험자와 대동하여야 한다
정상으로 펼쳐진 초원길을 걷다보면 점점이 박혀있는 바위들이 수석처럼 아름답다.
힘든 코스를 마치고 정상 오르면 멀리 남해의 조경이 바라다보인다.
아스라히 펼쳐지는 남해의 수평선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스레 반겨준다.
장쾌한 능선과 우거진 숲 특히 10월의 산행은 갈대와 어우려져 금상첨화를 이룬다. [다음팁]
#전남 #강진 #덕룡산 #주작산 #진달래꽃 #수석정원 #봉화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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