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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솔향기길1코스 시원한 바람에 마음도 시원..(충남 태안군)

구염둥이 2018. 9. 11. 02:07

태안 솔향기길 이야기




아침 저녁으론 시원하니 가을이왔다


넘 좋은 이야기다

멀지만 이렇게 안가면 못갈것 같아

시원하니 함 따라가본다


솔향기길...10.2km 만대항에서 꾸지나무골 해변까지

우린 4시간이 넘게 걸었다

천천히.......!!



솔향기길 지킴이 아저씨 정운찬씨의 멋진 모습이다

감사합니


솔향기길 초입이다









자원 봉사자님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정성의 바닷가

가슴 뭉클 그리고 고마운 맘










삼형제 바위란다

저기 세개의 바위가..






생각하니 짠한 바닷가

그리고 돌들..많은 사람들의 정성으로 다시 살아난 바다

모든 분들께 감사도 드린다






유난히도 검은색의 돌..






































ㅎㅎㅎ멋진 아저씨 반가운 이야기








여섬 이란다


























무인 가게 우리팀도 무인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고 물건 값과 돈을 놓고 적었다고 한다










용난굴이다

물이빠지면 보인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형상의 바위들이 많은 솔향기길 ..








누운 소나무다

오랜 세월 누워서 바다를 지켜주고 바라보고

비 바람 파도를 이겨내고...대단한 이야기의 소나무다




















태안 솔향기길 짧은 코스는 아니다

 걷기 좋은 편안한길..

바다랑 함게하니 더 좋은길

시원한 바닷바람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했구 여름의 묶은 때를 씻어주는듯!

상쾌했다

가고 오는 시간이 넘 길어서 힘들었지만 보림은 컸다





태안솔향기길은 2007년 유조선좌초로 자원봉사자들이

사람이 다니지 못하던 길을

다니면서 생성된길로 태안바닷가 절벽길과 소나무숲과 작은 산봉우리을 걷는 길로

 숲속에서 소무향이 많이 난다 하여

솔향기길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2007년 12월 7일 태안기름유출 사건으로 바다와 바위, 바다생물들이

검은 기름으로 참혹했 던 태안앞바다.
전국에서 12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바위와 자갈과 모래까지 닦고 또 닥고......
길도 없던 곳을 걸어 밧줄로 절벽을 오르내리 던 그들.
비보에 고향에 달려 온 차윤천씨는 밧줄을 매주고 발디딛 곳을 만들었다.
이후 10년 세월동안 삽과 곡괭이로 길을 만들어

지금의 솔향기길 1코스가 탄생케 했다고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가져온글]

 

#충남 #태안군 #솔향기길1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