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 이야기
밤새 내린 비 그리구 바람
제 정신이냐고 하는데 집을 나선다
맘 먹었으니 춟말은 당연한것
해마다 지리산은 갈려고 맘 먹었지 않는가
지리산이 좋은건
왜...???
지리산 셀수없이 간듯..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만복대는 지리산의 많은 봉우리들 중 하나이다.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조망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만복대 능선은 경사가 완만해
나이든 산악인들도 무난하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펑퍼짐한 시골 아낙의 엉덩이처럼 풍만하고 넉넉해 보이는 만복대는
산을 찾는 이들을 심성 좋게 품어준다.
정상에서는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다.
북쪽에 있는 정령치(1,172m)와 남쪽에 있는 성삼재(1,090m) 고개에는 도로가 나 있어,
두 고갯마루를 잇는 당일 산행을 할 수 있다.
# 만복대라는 이름은 지리산의 많은 복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
우리코스는 ...정량치에서 만복대로 올라갔다 다시 정령치로 하산했다
다음날 지리산 장터목에서 1박을하고 천왕봉에 가야되서
펜선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백무동에서 산행은 시작한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성삼제에서 시작을 하는 지리산 종주 일정
이렇게 하루를 아쉽게 보내버렸다
성삼제는 지리산 태풍으로 통제 올라갈수 없어서 다시 우린 펜션을 잡아 짐을 정리 한다
고리봉 가는길이다
우린 만복대로 올라간다
인증샷을 남긴다
어느해인가 겨울에 올라왔다
넘
추워서 고생을 한곳..만복대다
손 발이 아리고 볼이 찢어지는것 같았던 곳 만복데
다시 찾아 올라오니 새롭다
태풍 비와 바람으로 아직 그 여운이 남아있고 운무가 아름답다
가볍게 올라온 만복대
다음날 지리산을 가야하니 펜션으로 내려간다
태풍으로 통제 하룻밤을 백무동 근처 펜션에서 짐을 풀었다
산 앵도다
가을 야생화꽃들이 피여 우릴 반겼지만 맘은 편하지 않았다
하루를 이렇게 보내버린 아쉬운 이야기
날씨는 흐려지고 춥다
정령치에서 우리 버스로 이동 한다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 경계에 솟은 만복대는 높이가 1,433.4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 고개가 있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가을철이면 봉우리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이 곳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보이는 반야봉은 지리산의 웅장함을 실감케 해준다.
1990년대에 산동면에 지리산 온천 랜드가 들어서면서 온천과 연계한 등반지로
찾는 이들이 많다.
봄철 산수유꽃이 필 때면 산동면 위안리의 상위, 하위 등 산수유마을에서 노란 산수유꽃을 감상하고
만복대에 올라도 좋다. 또 가을 억새는 물론이고
겨울 설화도 멋진 곳이 만복대이다 [대한민국구석구석]
2019년 9월 23일 월요일
#전남 #구례군 #산동면 #만복대 #정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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