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연둔리 숲정이 이야기
시골의 휑한이곳 봄이요면 예쁠것 같은 숲정이 마을로 가본다
어릴적에 본 냇가 그리고 냇가옆 왕버드나무들...
우리마을 어릴적 기억속에도 이런 모습이 있었다
정감있는 마을의 모습이고 냇가다
내년
봄에 와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500년이 훌쩍 넘은 숲은 마을 앞을 흐르는 동복천을 끼고 둔덕을 따라 700m 이어진다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는 연둔리 둔동 마을 앞 동복천 변을 따라 700m 정도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면적 6,437㎡의 숲이다.
숲정이란 마을 근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둔리 둔동 마을에 있는 숲 버드나무
버스 3대의 인원인데 춥다고 차에서 내려오질 않는 줌마들...ㅎㅎㅎ
봄엔 버드나무 잎이 늘어져 멋진 모습일것 같다
파란새싹이 나오구..
500년이 넘었다니 몸집이 이렇게 클수밖에
나이가 많은 나무는 치료하는중 구멍난곳을 막아놓은 이야기
안타까운 이야기다
대부분 나무들이 이렇다
많이 아플것 같아서 짠한 마음이다
파란색은 보리밭이다
40분쯤 시간을 주었기에 몇명만 둘러보고 여기서 마친 이야기
화순 동복 연둔리 숲정이(和順 同福 連屯里 숲정이)는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에 있는 숲이다.
화순군의 향토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되었다가,
2006년 12월 27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23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마을 앞에는 1600년경에 조성된 둔동보가 있으며
이 숲정이는 1500년경에 마을이 형성되면서 마을을 보호하고자 인공으로 조성한 것이다.
현장조사 결과 227그루의 수종이 전체의 숲정이를 이루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숲정이 식생의 계층구조나 수령을 통해 볼 때 인공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최근에도
숲정이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조금씩 식재하고 있다.
숲정이란 마을근처의 숲을 가리키는 순수한 우리말인데 인공림의 모두가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소중하게 지켜야할 문화유산이다.
주소 :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연동길 75
문의 : 061-373-6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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