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황석산 눈맞으며힘든 산행 코로나19를이길려구 출발! 때아닌 눈 선물까지(경남 거창)

황석산 눈 산행 이야기

2020년 3월 8일 토요일...비 소식

잔뜩 흐린 날씨 출발이다 동래역 3번 출구 10명 여성 트레킹

마스크에 소독제까지

단단히 준비를 하고...거창 황석산으로 출발이다

휴게소는 무조건 걍 지나간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 하는곳은 피하고...

다들 비닐 장갑을 끼고 서로 각자가 자기껏만 먹고 주는것 없기...ㅎㅎㅎ

산행지 유동마을에 도착 비가 눈으로 바뀐건 넘 좋은일...

한적한 시골 마을 사람은 볼수없구...10명은 산행을 시작 한다

눈이와서 넘 좋은데...맘은 무겁기만 하다

힘들것 같아서 걱정도 된다

다행인것은 비가 아니고 눈이라서......!!

황석산(1192.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내린 네개의 산 기백, 금원, 거망, 황석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흡사 비수처럼 솟구친 이 봉우리는 덕유산에서도 선명하게 보인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 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등 경상도의 정자 문화를 대표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ㅎㅎㅎ 얼굴을 가렸다..

초입의 푯말이다

초입은 순탄함을 보여주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위험구간이 있는 황석산

첫번째 만난 밧줄 구간

두번째 만난 밧줄 구간

눈은 계속 내리고

눈이 안오고 날씨가 좋으면 전망이 좋을것 같은 이야기

눈은 계속 내리고 걱정이 된다

눈이 와도 도시락은 먹어야지 꿀맛이란다...ㅋㅋㅋ

황석산 산성이다

황석산 산성이다

황석산 정상으로 가는 밧줄구간이다

조심히 올라가야되는곳

사람들이 많을땐 정상석 만나는건 쉬운일이 아닐것 같다

한사람씩 올라가야한다

위험하다는 이야기

정상석에서 사진 찍기도 위험한 황석산..만만치 않는 스릴도 있는 

 멋진산

눈이와 먼곳는 볼수 없지만 주변의 괴암석들은 아름다운 자연의 오묘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겁도 나지만 집에만 있는것도 스트레스...

잘 준비해서 이렇게 좋은 공기마시며 힐링하는것도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한 이야기

잘 이겨내며 견딥시다

2020년 3월 8일 토요일의 흔적을 남김..

힘들게 받줄잡고 올라온 황석산 정상석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다는 이야기

높이 : 1193m
위치 : 경남 함양군 안의면

때아닌 3월의 눈 겨울에도 보기 힘든 눈인데 반가웠다

정상석이 있는 뒤 바위들의 형상..

떡바위..아님 책을 쌓아놓은듯..

밀면 넘어갈것 같다...

눈 많이 오고 있죠

거북바위다

위험 구간이 많은 황석산

거북이 등 같은 이야기

개구리 형상인듯..

올라갈때도 힘들었는데 내려갈때는 더 힘들다는 이야기

위험구간..

장갑에선 물이 흐르고..

위험구간을 거의 내려갔는데 인증샷을..ㅎㅎ

아이잰을 착용하고 걷기는 넘 힘들다

나뭇잎과 눈이함께 달라붙어서 덩어리..넘 무겁다 걸음이 안 걸어지고...

아이잰은 벗는다

이제 산행은 끝나고 눈이 비로 ...시멘트길을 걷는다

아이잰을 벋고 나니 넘 편하고 가볍다는 이야기

령암사

령암사라고 하는 이야기

여기서 우리 차를 기다린다

정말정말 힘들었지만 보람있는 소중한 황석산 산행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듯...

이젠 산행은 못갈것 같다

나이는 속일수 없나보다

힘들다는 이야기

#황석산(1192.5m)은 남덕유산 남녘에 솟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이다

유동마을에서 시작한 황석산 산행..눈이랑 함께한 멋진 산행...

힘들었던 하루 이야기

블로그님들 건강 잘 챙기며 어려운 지금을 잘 이겨냅시다

코로나19가 빨리 물러가길 바라는 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