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지리산]천왕봉1915m우중산행 참 힘들었구보람도 있다

구염둥이 2020. 9. 9. 14:48

지리산 천왕봉 이야기

 

기다림은 늘 설렘이다

지리산1915m 해마다 간다

올해도 공지가 올라오니 설레는 맘으로 예약을 한다

코로나19로 2박3일 일정을 접고 당일 코스로 힘들지만 가기로 한다

비는 부슬 부슬....내리고

중산리에서 로타리 법계사 출렁다리 천왕봉 장터목산장에서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다

우린 여성트레킹회원들이다보니 사진 찍고 쉬멍 놀멍하다보니 넘 늦어서

야간 산행이 되였다

비도 오고 넘 힘든 시간들...헤드렌턴을 켜고 조심 조심 하산을 했다

다행히 사고 없이 무사히 하산 11시간이나 걸렸다는 이야기

출발이 넘 늦었다 생각도 한다

부산에서 7시에 출발을 했으니 2번쯤 쉬고...

드뎌 산행 시작

아픈 다리로 천천히 따라가 본다

비는 오락 가락하고...

덕분에 시원해서 좋았다는 이야기

운무가 아름답고 멋진 날

 

 

지리산은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며,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智者)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은 백두산의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 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두류산(頭流山)이라고 불리워지기도 하고, 불가(佛家)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방장'의 그 깊은 의미를 빌어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智異山國立公園)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상남도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전라남도 구례군, 전라북도 남원시 등 3개 도, 5개 시.군, 15개 읍.면에 걸쳐 있는 곳으로 그 면적이 440.517㎢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환산하면 무려 1억 3천평이 넘는 면적이 된다. 이는 계룡산국립공원의 7배이고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로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은 남한에서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天王峰 : 1,915.4m)을 비롯하여 제석봉(帝釋峰 : 1,806m), 반야봉(盤若峰 : 1,732m), 노고단(老姑壇 : 1,507m) 등 10여 개의 고산준봉이 줄지어 있고 천왕봉에서 노고단까지 이르는 주능선의 거리가 25.5㎞로서 60리가 넘고 지리산의 둘레는 320㎞로서 800리나 된다.

천왕봉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물로 계곡을 형성하고 있는 칠선계곡을 비롯하여 뱀사골계곡, 대원사계곡 등 수없이 많은 계곡과 불일(佛日)폭포, 구룡(九龍)폭포, 용추(龍湫)폭포 등 뛰어난 자연경관은 명산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화엄사(華嚴寺), 쌍계사(雙磎寺), 연곡사(燕谷寺), 대원사(大源寺), 실상사(實相寺)등의 대사찰을 비롯한 수많은 암자와 문화재는 이곳이 한국 불교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힘들게 비 맞으며 아픈 다리로 올라온 정상 천왕봉 1915m 자랑스런 이야기다

 

 

중산리에서 시작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 산장을 지나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 컴컴해서 내려온 이야기

무섭구 겁나고 빔는 오고 렌턴을 켜고 오는거 다칠까 겁나고 많은 인원이 다 내려오는 시간은 11시간쯤 걸린것 같다

 

 

 

컨디션은 좋은데 따라갈지 걱정이 앞선다

 

 

 

 

 

잠시 숨고르며 쉬여본다

 

 

 

법계사 지나 점심을 간단히 먹고 출발을 한다

오는 비에 지처가는 몸..다리가 무겁기만 하다

당일 코스 우리에겐 힘든것 같다

 

 

 

 

 

 

 

 

 

 

 

 

 

 

 

 

 

 

 

 

 

 

 

 

 

 

 

 

 

 

 

 

 

 

 

 

 

 

 

그곳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는 천왕봉 멋진 정상석

참말로 멋집니더..굿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고 내려옵니다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비오는날 지리산 천왕봉 1915m 흔적

 

인증샷 내년엔 못올수도 있지 않을까...잠시 생각하며 한컷더 담아본다

 

 

 

 

 

 

 

통천문을 지나며....

 

통천문을 지나며...인증샷을 남긴다

 

 

 

 

 

가을 야생화들은 비가 와도 좋다고 방긋입니다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이야기

 

 

 

 

 

 

 

 

 

 

 

 

 

 

 

 

 

이얏...정말 힘들게 내려왔다

비가와 미끄럽구 컴컴하고 좋은 경험을 한것 같다

아픈 다리로 무사히 잘 내려온 내게 박수다

왕 언니 살아있음을 보여준 멋진날...

 

2020년 9월 5일 토요일 비오는 날

 

지리산 천오나봉 1915m에 올라 긴 한숨을 쉬며 요즘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데 모두에게 늘 좋은일 함께 하며

코로나19도 얼릉 물러갔음 좋게다는 마음속으로 나름 빌어본 하루 이야기

힘들었지만 함께한님들이 있어서 해낼수 있었던 이야기

11시간의 긴 하루 걷고 보고가 아니고 걸어야 내려간다였던것 같다

여유있는 산행이 아니였다는 이야기

#지리산 #천왕봉 #걷고 보고 #나에일상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