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에·가면

비금도 섬 산행 그림산 선왕산에 올라보니 그림같이 넘 좋아라

구염둥이 2021. 4. 26. 02:32

코로나와 싸우면서 집콕을 벗어나본다

멀리 신안의 섬 비금도 그림산으로 봄 진달래 산행을 가본다

무박 2일로 출발이다

설레는 맘으로 밤을 지세며 먼길을 달린다...그리고 도착이다

아침을 열고 해가 더오르는 모습을 본다....멋지다는 말 밖에..........그리고 배를타고 간다

2021년 4월 10일...날씨는 넘 좋아라

 

비금도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 에 이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배에서 내려 수대선착장을 벗어나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욱이 이곳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다.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바둑기념관이 있다.

그림산 정상이다..우와 올라오니 펼처지는 아름답고 멋진 그림들...그래서 그림산이라고 한것 같다

해산굴이란다...배낭 내려 놓고 겨우 들어간다

투구봉 가는길이다...

비금도 그림산 선왕봉 낮다고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이야기

무박이라서 더 힘들었던것 같다

그래두 아름답고 멋진 비금도 그림산 오래 남을 소중한 이야기다.................안전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지키며 다녀와

지금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