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사람에게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으면 입은대로 참아.. 사랑·낭송시 2012.07.14
그리운 날엔 소나기가 내린다 그리운 날엔 소나기가 내린다 (낭송 고은하) 세상풍경이 온통 너의 모습으로 변한다 너무도 그리워서 세상 풍경을 뒤로한 적도 있다 지옥도 자격 없다 밀친다 천국도 자격 없다 밀친다 눈물이 빗방울 되어 소나기로 쏟아진다 너무도 그리워서 천상에서라도 바라보고 싶었다 네가 그리운 .. 사랑·낭송시 2012.07.14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낭송 고은하)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 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 눈박이 물고기 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우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랑·낭송시 2012.07.05
외로운 사람에게 *** 외로운 사람에게 / 조병화 (낭송 고은하) 외로운 사람아, 외로울 땐 나무 옆에 서 보아라. 나무는 그저 제자리 한 평생 묵묵히 제 운명, 제 천수를 견디고 있나니 나무는 그저 제 자리에서 한 평생 봄, 여름, 가을, 겨울 긴 세월을 하늘의 순리대로 살아가면서 상처를 입으면 입은대로 참아.. 사랑·낭송시 2012.06.16
그대 침묵으로 바람 되어도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낭송 /박회자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 사랑·낭송시 2012.06.16
의연한 사랑 의연한 사랑 詩. 최호건 (낭송 고은하) 징검다리 놓아 내 맘 걸어가고 물새 보았어 왜 그리 바삐 살았는지 사랑함에도 그랬던 것 같아 오늘 서 있는 자리 텅 빈 마음에 비가 온다 피카소의 아침처럼 가난하고 외로운 사랑 이래도 푸르러지고 싶다 꽃은 떨어지나 뿌리가 깊다 그래서 의연한.. 사랑·낭송시 2012.06.08
눈물과 사랑 *** 눈물과 사랑 - 박종흔 (낭송 고은하) 세상 모든 사람의 눈물을 모으면 얼마나 될까 세상 모든 사람의 사랑을 모으면 또 얼만큼일까 붉게 물든 노을처럼 우리들의 삶이 뜨거워지도록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자 이 순간 지나면 다시는 오지 않나니 눈물의 강이 마르도록 뜨거운 사랑을 하자 .. 사랑·낭송시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