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설화박현희

사랑 합니다

구염둥이 2012. 4. 2. 16:05


사랑합니다 / 雪花 박현희

사랑이란 이름으로 소리 없이 다가와

고요히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장밋빛 아름다운 삶으로 채워준 한 사람.

당신을 만나고 사랑한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오늘의 내가 있음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흐르는

당신이 내 안에 자리한 때문입니다.

늘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당신은

나에게만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별입니다.

내 생애에 가장 잘한 일은

당신을 만난 일이고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당신의 영혼을 내 안에 담은 순간이며

가장 행복한 시간은

당신과 함께 나눈 사랑의 시간입니다.

내 영혼 다하는 날까지

마음과 정성을 모두 모아

순결한 사랑을 당신에게만 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