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사랑하나 봐 / 양촌사람 금방 만나고 돌아섰는데 또 보고 싶어지는 이 마음은 왜일까? 금방 목소리 듣고왔는데 또 듣고 싶어지는 내 마음은 왜일까?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도 어스름 밤이 와도 그대생각 뿐이요, 아침의 맑은 이슬 거울속 그대 얼굴 비치매 설렘만 가득하네. 내 머리와 가슴에는 온통 그대 생각 뿐이니 그댈 사랑하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