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당신이 아닌줄 알면서

구염둥이 2012. 5. 9. 14:34

 


아닌 줄 알면서도 
당신이 나누는 사랑
새벽 하늘은 
자꾸만 내 가슴에 감추라 하십니다
생각하면 
아니 될 줄 알지만
달도 품고 별도 품어 있기에 
한 없이 
한 없이 
쏟아져 나오는 내 가슴의 눈물
그렇게 생각하면
아닌 줄 알면서도 
왜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지요 
난 그저 
입 다물고 있을까요 
아무런 말도 없이 .....
12.   05  09.
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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