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花 박현희
활짝 핀 꽃이
향기 품은 어여쁜 꽃에 나비가 날아들어 사랑을 나누고 열매를 맺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거늘 시들어 향기마저 잃은 볼품 없는 꽃에 날아들 나비가 과연 있다더냐. 한순간 피었다 지는 꽃잎처럼 청춘이 영원하지 않듯이 여자로서의 매력 또한 결코 오래지 않거늘 젊음도 여자로서의 매력도 아직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이이기에 나비처럼 날아든 그대와 불꽃처럼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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