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유월의 장미 사랑

구염둥이 2012. 6. 4. 23:31

 

유월 장미의 사랑 양촌사람 길고 긴 유월의 땡볓 아래 고혹스런 자태 안으로 감추려 고운향 내뿜는 오후. 이파리 펼쳐 그리움 가리려 하지만 찢겨진 가슴 드러난 곳엔 멍울만 깊어가고, 애절하게 핀 사랑 하나 기다리다 가시되어 우는 붉게 젖은 사랑 아픈 흔적만 가득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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