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팔각산 이야기
여덟개의 봉우리가 연이어 있는 팔각산(628m)은 뿔이 8개 솟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산이름이다.
흔히 옥계팔봉이라 부르는 이 팔각산은 독립된 안봉으로서 산 밑에서 봐도
뛰어난 암골미가 여간 아닌 명산이다.
광해군 원년에 이곳에 숨어들었던 손성을이란 선비는 옥계리 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계곡미에 반해 침수정을 짓고 팔각산에서 일생을 마쳤다고 전한다.
그가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골라 이름 붙여 놓은 것이 무려 37경,
이 팔각산 37경이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여 나무 그늘과 계곡에는 원색의 천막들이 줄지어 있다.
이름있는 경치로는 침수정 앞 병풍 모양으로 깎아 놓은 듯한 바위가 병풍바위요,
향로처럼 생긴것이 향로봉이다. 촛대와 흡사한 촛대바위가 있고,
계곡 가운데 꽃봉우리 모양으로 앉은 것이 진주암이다.
산의 규모는 작고 낮지만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산세와 주위의 경관은 수려하다.
입구에는 옥처럼 맑은 계곡인 옥계계곡이 흐르고,
문화재 침수정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70m)가 있다.
등산로의 어려운 구간에는 자일 등이 설치되어 있고,
봉우리마다 오르내리는 산행의 재미와 급경사를 이루는 암벽코스가 곳곳에 있어,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으로 특히 경북 지방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산이다.
▶ 산행지 : 경북 영덕 팔각산(628m)
▶ 산행코스 : 팔각산장~제1봉~제8봉~안부~팔각산장(원점회귀)
▶ 소요시간 및 난이도 : 휴식(점심) 포함 후미기준 여유롭게 4시간 30분
산행을 시작하는 이야기
초입부터 철계단을 올라가는 이야기
팔각산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힘들긴 힘든코스다
하지만 스릴있는 멋진 산이다는 이야기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에 자리잡고 있는 팔각산은 지명그대로
여덟봉우리가 각을 세우고 당찬모습으로 동해를 바라보는 절경의 산이다.
이곳 팔각산은 높이만을 보고 대충 생각하고 산행에 나섰다간 정말 황당한 낭패를 당하기 일쑤이다.
먼저 이곳 팔각산은 제 1봉에서 8봉에 이르는 각봉우리가 저마다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특성이랄 것은 암봉의 절벽을 이루고 있다.
제5.6.7봉에서 서쪽방향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계곡으로 절벽을 이룬다.
이중 7봉은 오르지 말고 우회하길 바라며,
특히 7봉의 모습은 아찔한 높이의 환상적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덕군에서위험한 코스마다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위험요소가 많이 제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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