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에·가면

사천비토섬은 (토끼 자라 용왕)이등장하는 별부전의 전설이 담겨있는곳!토끼 거북이길(경남 사천)

구염둥이 2014. 12. 3. 12:12

비토섬 이야기

 

 

방송에서 많이 춥다고 한다

그리고 눈도 오는곳이 있다고 한다

비토섬 배는 타고 안가지만 그래도 섬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울것 같아 걱정이 된다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본다

그런데 찬 포근하고 예쁜 비토섬 이였다

그림같은 섬 비토섬

다시 꼭 가볼생각이다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지나면 곧 서포면이다.

비토섬은 서포면 선전리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비토섬의 관문인 비토교는 아치형의 작은 다리. 하지만 마주하는 풍경만큼은 참으로 크다.

 

바닷물이 물돌이동처럼 비토섬을 돌아나가고, 썰물 때면 거대한 갯벌이 펼쳐진다.

이 풍요로운 갯벌에서 주민들은 한창 푸른 빛이 오른 감태와 자연산 굴(석화) 등

갯것들을 수확하며 한겨울을 보낸다.

 

 

 

비토섬 이야기

 

용궁에서 온 거북의 감언이설에 속아 용궁으로 간 토끼가 죽을 위기에서

 지혜를 발휘하여 거북의 등을 타고 용궁을 빠져나와 

 월등도에 당도한 토끼가 물에 빠져 죽어서 되었다 하여 토끼섬

 용왕님의 문책이 두려워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살하여 죽었다 하여 거북섬

 남편 토끼를 기다리다가 죽어서 생겼다 하여 목섬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모래위에 발자욱을 남기며 걷고 보고~~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본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길을 걸어본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길 아름다운 비토섬길

 

 

 

 

 

 

 

물이 빠져 들어난 바다 이야기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듯!

 

 

 

 

 

 자연산 굴을 캐는 마을 주민 이야기

 

 

토끼와 거북이길에서 만난 이야기

 

 

 

 

토기와 거북이 길을 걷고 보고 ㅡㅡ바다랑 함께한 이야기

 

 

 

 

 

 

자연이 만들어낸 멋진 작품 이야기

 

 

 

많은 굴 양식장

 

 

 

 

 

 

 

비토섬엔 토끼와 거북이길있다는 이야기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있는곳

 

 

거북섬을 향해 걸어본 이야기

 

 

 

 

 

 

비토섬은 별주부전의 이야기가 있는곳!

 

 

 

썰물로 바닷길이 열려서 걷고 보고온 이야기

 

 

우리가 올때는 추웠는데 이렇게 잔잔하고 포근하게 맞아준 비토섬

참 한가롭고 평온해 보이는 이야기

 

 

 

 

살아있는 갯벌엔 많은 바다 생물들이 숨쉬고 있다는 비토섬 이야기

 

 

 

물이 빠져 속살을 들어낸 비토섬 이야기

 

 

굴을 구워먹는데 연기때문에 울면서 먹었던 눈물 흘린 이야기

그래도 맛난어요

굴 사왔는데 굴밥도 해먹구 젓갈도 담아볼려구요

 

 

 

비토섬 가는길

사천만을 가로지르는 사천대교를 지나면 곧 서포면이다.

비토섬은 서포면 선전리와 연륙교로 이어져 있다.

비토섬의 관문인 비토교는 아치형의 작은 다리. 하지만 마주하는 풍경만큼은 참으로

크다. 바닷물이 물돌이동처럼 비토섬을 돌아나가고,

썰물 때면 거대한 갯벌이 펼쳐진다.

이 풍요로운 갯벌에서 주민들은 한창 푸른 빛이 오른

감태와 자연산 굴(석화) 등

갯것들을 수확하며 한겨울을 보낸다.

 

비토교를 건너면 길은 곧 두 갈래로 나뉜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비토섬이 자랑하는 해안도로다.

점점이 떠 있는 섬과 김 양식장, 그리고 고즈넉한 섬마을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비토섬 동쪽 끝에 서면 월등도와 거북섬이 보인다.

썰물 때는 길이 열려, 차로 오갈 수 있다.

그 뒤편에는 토끼섬과 목섬이 있다

 

토끼와 자라,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별주부전이야 삼척동자도 알 내용이다.

간을 구해 오라는 용왕의 명을 받은 별주부(자라)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데려간다.

삶과 죽음이 백척간두에 선 순간, 토끼가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는

기상천외한 묘계를 내 다시 살아 돌아왔다는 얘기.

비토섬의 전설은 그 이후와 연관이 깊다.

내용상으로는 ‘포스트 별주부전’쯤 되겠으나,

‘원작’과 달리 해피 엔딩이 아니다.

 자라의 등을 타고 육지로 돌아오던 토끼는 월등도(돌당섬) 부근에 이르러 바다에 비친 섬을 고향으로 착각하고,

급한 마음에 서둘러 뛰어내렸다가 물에 빠져 죽어 토끼섬이 되었다.

토끼를 놓친 자라 또한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섬이 되었으니,

토끼섬 옆의 거북섬이다.

 

남편을 용궁으로 떠나 보낸 아내 토끼는 바다를 바라보며

목이 빠지게 남편을 기다리다 바위 끝에서 떨어져 목섬이 되었다나

 

비토섬은 썰물 때 찾아야 한다.

연륙교가 놓인 비토섬은 아무때고 찾을 수 있지만,

이어진 월등도와 토끼섬, 거북섬 등은 썰물 때라야 비로소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월등도에 놓여진 나무데크를 따라 섬 주변을 자박자박 걷는 맛이 제법 각별하다.

해넘이 풍경은 비토섬 어디서 봐도 근사하지만,

굳이 최고의 낙조 감상포인트를 꼽자면 비토교를 지나 선전리 서포사랑골횟집 앞마당이다.

비토섬을 굽돌아가는 바다와 선전리 선착장, 그

리고 너른 갯벌이 온통 붉게 물드는 장관과 마주할 수 있다.(서울신문~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