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챙김

간을 튼튼하게 해주는 냉이**

구염둥이 2011. 12. 30. 11:46

 간을 튼튼하게해주는냉이**

 넓은 풀밭 군데군데에 냉이가 일부러 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닥에 깔렸다. 몇 개 뿌리를 캐어 먹어 보니 향긋한 단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우리 겨레와 가장 친근한 풀의 하나인 냉이 역시 본디부터 이땅에 자라던 식물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이다. 나생이, 나승구, 나잉개, 계심채, 정장채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제채(薺菜)로 쓴다. 냉이는 온 세계에 널리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본디는 유럽에서 자라던 것이 농경활동에 따라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한다.

냉이는 흔한 봄나물로만 여기고 약초로는 별 것 아니라고 무시하기 쉽지만 냉이 만큼 뛰어난 약성을 지닌 식물도 흔치 않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데 매우 좋은 효력이 있는 약초이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를 한의학에서는 이질이나 설사,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 많이 쓴다. 자궁출혈이나 토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는 냉이 80~100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약성이 남게 검게 태워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냉이는 눈을 밝게 하는데 매우 좋다. 줄기와 뿌리를 달여서 차 마시듯이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익상취편이라고 하여 눈꼬리부분에 군살이 생겨나서 자라는 데에는 냉이를 곱게 가루내어 눈에 넣는다. 눈이 까칠하고 통증이 약간 생기지만 며칠 지나면 통증이 없어지고 군살이 삭아 없어진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아프며 꺼칠꺼칠한 느낌이 들 때에는 냉이를 짓찧은 다음 곱게 걸러서 눈에 한방울씩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우유빛처럼 하얗게 나올 때에는 냉이 60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2~3개월 복용한다. 대개 일주일쯤 지나면 오줌빛깔이 맑아지기 시작하여 한두 달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냉이는 겨자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로 전국의 들과밭에 흔히 자란다. 잎은 깃모양으로 깊이째지고 뿌리에서 모여나며 그사이에서 꽃줄기가 나와 5-6월에 꽃이핀다.

냉이의 열매는 삼각형으로 납작한 몽양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국각지에 폭넓게 분포한다. 냉이는 봄에 줄기와 뿌리를 채취해서 깨끗이 손질한다음 된장국을 끓여먹거나 뜨거운물에 데쳐서 초무침을 만들어 먹는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하며 위와 장을 이롭게한다.

그리고 간경화.복막염에도 매우좋으며 냉이씨를 침대밑이나 옷장에 두면 벌레가 생기지 않고 씨앗을 태워서 연기를 피우면 일체의 파리가 접근하지 못한다.
또한 냉이씨를 상복하면 신장기능을 강화시켜주어 이뇨작용을 강하게 하고 고혈압을 억제하며 또한 남자들의 양기를 강하게 만든다. 냉이는 이질.설사.간경화.간염.복막염.이뇨.백내장.녹내장등에 상당히 좋은 약초이다.

냉이는 질경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발길이 잦은 땅에 잘 자란다. 향기가 진하지만 줄기가 돋아나고 꽃이 피면 향기는 약해진다. 냉이 는 오래 끓일수록 향이 진하게 우러나므로 무침이나 생채로 먹기보 다는 된장이나 국을 끓일 때 넣는 것이 좋다.

냉이 역시 본디 다른 나라에서 들어온 식물이다. 나생이, 나승구, 나 잉개, 계심채, 정장채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제채(薺菜)로 쓴다. 냉이 는 온 세계에 널리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원래는 유럽에서 자라던 것 이 농경활동에 따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측한 다.

냉이만큼 뛰어난 약성을 지닌 식물도 흔치 않다. 냉이는 간을 튼튼하 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기운을 나게 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 를 잘 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데 매우 좋은 효력을 지닌 약초다. 이른 봄철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밥맛이 없을 때 냉이를 잘게 썰어서 죽에 넣어 끓여 먹으면 곧 밥맛 이 좋아지고 기력을 되찾을 수 있다. 냉이에는 단백질, 비타민,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는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냉이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간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게 하며 지방간을 치료하는 데 매우 좋다. 수시로 냉이를 먹으면 위, 간, 장의 기능이 모두 좋아진다.

 

냉이를 한의학에서는 이질이나 설사,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 많이 쓴다. 자궁출혈이나 토혈, 폐결핵으로 인한 각혈, 치질로 인한 출혈 등에는 냉이 80∼100g을 물로 달여서 마시거나 약성이 남게 검게 태 워서 먹으면 효험이 있다.

냉이는 눈을 밝게 하는 데 매우 좋다. 줄기와 뿌리를 달여서 차 마시 듯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익상취편이 라고 하여 눈꼬리 부분에 군살이 생겨나 자라는 데에는 냉이를 곱게 가루내어 눈에 넣는다. 눈이 까칠하고 통증이 약간 나지만 며칠 지나 면 통증이 없어지고 군살이 삭아 없어진다. 눈이 충혈되고 아프며 꺼 칠꺼칠한 느낌이 들 때는 냉이를 짓찧은 다음 곱게 걸러서 눈에 한 방울씩 넣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우윳 빛처럼 하얗게 나올 때에는 냉이 600g을 물로 달여 하루 3∼4번에 나누어 2∼3개월 복용한다. 대개 일주일쯤 지나면 오줌빛깔이 맑아지 기 시작해 한두 달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냉이는 가장 흔한 풀이면서 도 훌륭한 약초다. 냉이를 이용한 치료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① 지방간, 간기능 쇠약

냉이 50∼100g을 죽을 끓여 수시로 먹는다. 또는 냉이 뿌리, 잎, 줄기 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10∼15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② 간경화

냉이 뿌리 말린 것 600g, 두루미냉이 씨앗을 불로 살짝 볶은 것 600g 을 함께 가루내어 좋은 꿀로 은행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두고 한 번 에 3∼5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귤껍질이나 탱자껍질을 달인 물로 먹는다.

③ 눈에서 눈물이 저절로 흐를 때

냉이 씨앗을 가루내어 한 번에 5∼10g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따 뜻한 물과 함께 먹는다.

④ 눈에 막이 생겨 눈동자를 가릴 때

냉이 뿌리, 잎, 줄기를 모두 그늘에서 말려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물 에 타서 눈을 씻는다.


(글/ 약초연구가 최진규)

봄철에 냉이는 입맛을 돋구어 주고 냉이국의 향긋한 맛은 춘곤증을 몰아내어 준다. 냉이의 옛 이름은 '나이'이다. 냉이는 우리나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부른다. 예를 들어 황해도에서는 '내이', 평안도에서는 '냉이', 경상도에서는 '난생이', '나수랭이', 충청도에서는 '나상이', '나승갱이', '나싱이', 전라도에서는 '나세', '나상구', '나생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숭개', '나승개', 충청도 경상도에서 공용으로 '나새이', 충청도 전라도 공용으로 '나싱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공용으로 '나시'등으로 부른다.

냉이를 중국에서는 제채(薺菜)라고 부른다. 냉이는 옛날에 나물보다는 약초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중국에서 펴낸 <본초강목> 에서는 냉이를 경기하는데 좋고 뱃속을 고르게 하며 오장에 이롭다고 했으며 또 겨울에도 냉이죽을 먹으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간을 도와서 눈이 밝게 해 준다고 했다. 민간요법으로는 냉이의 줄기와 잎을 태운 재를 이질에 사용하였고, 뿌리를 다려 먹으면 눈병을 낫게한다고 했다. 특히 냉이는 자궁의 출혈, 폐출혈의 지혈제로서 이용되었는데 이뇨, 해열, 지열의 효과가 뛰어나다. 냉이 줄기를 검게 태워서 밥에 개어서 유방의 종기에 붙이면 특효약이다.

가을에 밭에 냉이가 많이 나면 그 해 겨울은 눈이 많이 오고 적게 나는 해는 눈이 적게 온다고 옛사람들은 냉이를 보고 일기예보를 내다보기도 하였다. 냉이는 춘궁기를 이기는 귀중한 구황식량이다. 냉이씨는 허기를 잊게 해주는데, 옛날에 어느 가난한 선비가 글을 읽을 때 냉이씨를 씹어서 허기를 견디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냉이씨는 극히 작으므로 씨주머니를 따 비벼서 물에 저어 풀어 두면 씨가 밑에 가라앉는다. 이때 선비들은 굶주린 배를 물과 함께 냉이씨로 요기하면서 배고픔을 참았다고 전해진다.

냉이씨는 죽에도 넣고 떡에도 넣었다. 냉이를 음력 4월 8일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 것은 풍독사기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 눈이 아파 눈물이 흐를 때,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약효가 있다고 전해진다. 냉이는 단백질과 전분 함유량이 비교적 높아 혈압을 하강시키는 작용도 하고 단백질과 당분은 시금치의 2배, 칼슘은 3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청나라때 육식을 하는 사람은 냉이를 먹으면 위장을 씻어 준다고 하여 정장초(淨腸草)라고 불렀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육식으로 바뀌고 있으므로 냉이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 유럽에서도 냉이를 약초로 사용하였다. 코피가 날 때 냉이즙을 먹어서 지혈시켰다. 또한 치통에 오른쪽 이가 아프면 왼쪽에, 왼쪽 이가 아프면 오른쪽에 냉이잎을 붙여 진통제로 유럽에서 사용하였다.

냉이는 냉이속의 냉이, 다닥냉이속이 전세계 약 130종이 분포되어 있다. 다닥냉이, 대부도냉이, 미륵냉이, 큰다닥냉이, 콩다닥냉이, 서양말냉이가 있으며 말냉이속은 전세계에 약 80종이 있다. 또한 황새냉이속은 전세계 온대지방에 약 10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2종이 있다. 황새냉이, 꽃황새냉이, 애기냉이, 좁쌀냉이, 싸리냉이, 는쟁이냉이, 참고추냉이, 미나리냉이, 논쟁이, 꽃냉이, 두메냉이, 큰황새냉이, 벌깨냉이, 왜갓냉이가 있으며, 고추냉이속의 고추냉이, 나도냉이속의 나도냉이, 개갓냉이속은 전세계에 약 50종이 분포되어있고, 개갓냉이, 좀개갓냉이, 구슬갓냉이, 속속이풀이 있다.


냉이는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 풀이다. 생약명으로 '제채'라고 부른다. 약용으로 냉이, 나도냉이, 두메냉이 등을 많이 사용한다. 맛은 달고 평하며 씨앗도 달고 평하다. 비장을 이롭게하고 이수, 지혈, 명목하며 씨앗은 거풍, 명목한다. 이질, 이뇨작용, 전신이 붓고 소변을 잘 못 보고 소변 색깔이 우유빛인 증상에 효험이 있다. 또한 토혈, 대변 출혈, 자궁 출혈, 생리의 양이 많을 때의 지혈 반응, 눈이 충혈되고 아픈증상, 해산 후 전신부종, 임상보고에서 홍역을 예방하는 효력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에서는 냉이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제채 즉 냉이는 배추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냉이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이나 길가, 개울가, 밭에서 널리 자란다. 봄에 꽃이 필 때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심경, 폐경에 작용한다. 출혈을 멈추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심장혈관확장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자궁출혈, 월경과다, 변혈, 토혈 등 출혈성 질병과 이질, 임증, 부종, 눈이 충혈되면서 붓고 아픈 데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 신선한 것은 30~60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 만들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