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백양산 운수사 가는길엔 버려진 고양이가 많다 집까지 만들어서 ~ (부산 사상구)

구염둥이 2015. 2. 14. 11:41

 

버려진 고양이 이야기

 

 

갈맷길 6코스 백양산 가는길 그러니니까 백양터널 요금소를 지나

5분쯤 올라가다보면 첫번째 쉼터 정자가 있는쪽에 양지바른쪽 언덕에

집까지 만들어서 버려진 고양이가 있다

산에서 돌아다니는 고양인 전부터 몇마리 있었는데 지금은 더 많아졌다

버릴려면 뭐하러 키웠는지 참 궁금하다

사람을 잘 따르는걸 보니 버린지 얼마 안되는것 같다는 이야기

다행이 배낭에 비스켓이 있어서 주니 넘 잘 먹고 있었다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 버려진 고양이집 이야기

양심은 있는지 비를 맞지않게 비닐로 덮어놓은 양심

참 미운 사람

좀더 가까이 당겨봅니다

 

산에서 놀다가 사람들이 지나가면 내려오는 버려진 고양이

 

어떤 사람이 버렸는지 정말 궁금한 이야기

추운 겨울에~ 어찌살라고

 

내게 애교를 부리는 버려진 고양이

애완 이라고 해서 자기 마음대로 다루고 나중에 갖다 버려도 돼는 것이아니라 생각 합니다 

 

이쁘지요

내가 가는걸 아쉬운듯 바라보고 있어 마음이 짠했어요

똑같은 고양이가 아니고 종류가 다른 이야기

꼬리가 있고~ 꼬리가 없고~

 

 

꼬리가 없는 고양이

고양이가 새를 잡아먹었는지 새 깃털이 있는 안타까운 이야기

 

 

내게 폼을 잡고 사진을 찍어 달라네요

ㅎㅎㅎ

던져준 비스켓을 먹고 있는 버려진 고양이

백양산에 버려진 고양인 몇마리 더 있어요 검정색에 호피무늬도 있고

새끼를 낳아서 데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안보이드라구요

날씨가 추워서 인지~

저두 울사랑이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데

정도들고 넘 이뻐요

혼자있을땐 대화도 하고 좋은 친구랍니다

그런데 어찌 버릴수 있는지

참 궁금합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고민을 많이 해보고

결정해 키웠으면 합니다

소중한 生命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