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우리집 사랑이 냉동실 옥수수 삶았더니 넘 좋아해요** (부산 사상구)

구염둥이 2014. 12. 24. 22:31

옥수수 먹는 사랑이 이야기

 

여름에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한 옥수수릏 삶았더니 우리 사랑이가

넘 좋아한 이야기

크리스마스 내일은 강원도 선자령 가는날

냉동실 옥수수를 꺼내서 삶아본다

맛있어보인다

내일 트레킹 가면서 차안에서 먹을려고 10개를 삶았다

3개는 집에서 먹고 7개는 가지고 갈 생각이다

에고 ~~ 먹어보니 넘 쫀득쫀득 맛있다

울 사랑이도 맛있다고 냠냠 ~ 그래서 담아본 이야기

 

 

 

 

사랑이는 울집에 온지 9개월이 된다

처음 올때는 어린 사랑이였는데 이제는 많이커서

사춘기가 되여

여자친구를 찾는다 ㅎ

사춘기가 되니 이젠 스트레스를 받아 물기까지 한다는 이야기

 

 

 

조금있으면 다 물어뜯어서 방을 어질겁니다

정말 말썽 꾸러기예요 ㅎ

 

 

사랑이는 모란 앵무랍니다

베란다에 두쌍이 있는데 알은 잘 낳는데

부화를 못 시키고 있어서 넘 안타가워요

4번정도 실패하고 또 알을 품고있다는 이야기

어찌하면 새끼를 만날수 있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알은 낳아도 부화가 안되서 안타까운 앵무새들

사랑이는 아직 짝이 없구요

다른 두쌍은 짝이 있지요

 

 

옥수수가 맛있다고 하는 울 사랑이

 

 

우리 사랑이는 애교덩어리

참 잘 놀아주는 귀여운 내 친구 ㅎ

 

 

 

집을 비우고 거실에 걍 두고 나가면 온 집안을 어지럽히는 개구쟁이

 

 

우리사랑이는 둘이서 살고있는 우리에겐 참 좋은

친구예요

짹짹 조잘 댈때는 고운 노래로 듣고

가자고하면 가고 오라고하면 오고 ~

정말 말도 잘 듣는 귀염둥이 ㅡㅎ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꺼내놓아야 똥을

싸는 예쁜 사랑이

그래서 예뻐 한다는 울 사랑이 이야기

 

 

 

메리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