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거문도에서 본 돈나무(만리향)꽃 진한향이 멀리멀리 바다건너까지~ (전남 여수시 거문도)

구염둥이 2015. 5. 22. 08:40

거문도 돈나무 이야기

 

거문도 둘쨋날 백도를 일찍 돌아보고불탄봉과 신선바위를 올라가 보기로한다

ㅎㅎㅎ 불탄봉은 접고 신선바위로 가본다

가는길에 많은 섬 산 꽃들을 만난다

그중에 멋진 그리고 향이 진한 돈나무를 만난다

누가 잘 가꿔놓은 것처럼 예쁘게핀 돈나무꽃 푸른산의 나뭇잎들과 푸른 바다가 잘 어울렸다

 

 

 

만리향(돈나무)

학명은 Pittosporum tobira이며 종명은 일본이름 <도베라>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잎은 천리향에 비해 타원형으로 매끔하게 생겼고 천리향에 비해 연한 녹색이며

잎길이는 2-4cm으로 잎가장자리가 뒤로 약간 말리는 특징이 있다.

키는 3M 까지 큰다


 

화분에서는 꽃 피우기가 쉽지 않다.

정상적인 개화주기는 5-6월로 흰꽃이 피어 담황색으로 바뀌며 진다.

섬엄나무(만리향)는 우리나라 남해안(도서지방), 중국, 일본, 대만이 자생지인 나무로

우리나라의 남해도서 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도 가능한 식물이다.

서향(천리향)과 반대로 양수로 직사광을 많이 받아야 좋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양토에서 잘자란다.

 

 

 

 

위험한곳에 피여 멀리서 찰칵한 이야기

 처음에 꽃이 필때는 하얀색꽃이 질무렵엔

노란색으로 변한다고 하는 이야기

 

 

향이 넘 좋은 이꽃 만리향일까요

돈나무일까요

궁금한 이야기

 

 

 

 

예쁜 만라향꽃 이야기

 

 

신선바위 만나러 가는 산 능선에서 만난 꽃 만리향

 

 

 

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관목이다.

줄기 밑둥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둥그렇게 자라며 키는 2~3m 정도이다.

잎은 가죽처럼 두툼하고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모여난다.

 잎 윗면은 광택이 나며 밋밋한 가장자리는 뒤로 말려있다.

꽃은 하얀색 또는 약간 노란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서 둥그렇게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다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진 열매 밖으로 빨간색의 씨가 나온다.

남쪽 섬이나 바닷가에서 자라고 있으나 온실에 심으면 중부 지방에서도 겨울을 날 수 있다.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이지만 양지에서도 잘 견디며 가뭄이나 공해에도 강하다.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기 때문에 어린나무는 옮겨 심어도

 잘 자라나 큰 나무는 자라기 힘들다.

뿌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뿌리를 태우면 냄새가 더 심해진다.

돈이 달리는 나무, 돼지나무 등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나 이름 유래는 따로 있다.

이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또는 열매가 갈라지면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유액 때문에 파리들이 달라붙어서)

원래 똥나무로 불리다가 돈나무가 되었다

 

 

 

같은 종류가 아닐까요

 

 

 

 

 

 

 

돈나무 잎은 가죽처럼 두툼하고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모여나고

 잎 윗면은 광택이 나며 밋밋한 가장자리는

 뒤로 말려있습니다.

꽃은 하얀색 또는 약간 노란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서

둥그렇게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피고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입니다.

돈이 달리는 나무, 돼지나무 등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나 이름 유래는 따로 있습니다.

이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또는 열매가 갈라지면서 나오는 끈적끈적한 유액 때문에 파리들이 달라붙어서)

 원래 똥나무로 불리다가 돈나무가 되었습니다.

제주도 사람들은 돈나무를 '똥낭' 즉 '똥나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꽃의 향기는 향기로운데 반해 뿌리에서는 역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꽃이 지고 난 다음 겨울의 빨간 씨앗에는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있어서

온갖 곤충들이 모여드는데 특히 파리가 많이 날아들어서

 '똥낭'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일본인이 제주도에 와서 이 돈나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이름을 묻게 되었는데, 된소리에 약한 일본인인지라

'똥'자를 '돈'자로 발음하게 되면서

 돈나무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섬음나무’, ‘갯똥나무’, ‘해동’이라고도 하고

 꽃에서는 그윽하면서 좋은 향이 난답니다.
(옮겨온글)

 

궁금해요

만리향과 돈나무가 맡나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