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걷고보고

제주도로 지금떠나자 눈덮인 한라산 백록담이나 사라오름! 손이꽁꽁 발 동동 (제주도 서귀포시)

구염둥이 2016. 1. 22. 06:17

사라오름 이야기

 

우리가 처음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간건 어리목 여실코스를 갈려고 비행기를 탔다

도착하니 칼바람에 눈이 내린다

한라산은 통제 못 올라간다고 한다

영실 어리목코스도 못간다

아쉬움이 ~~ 한숨으로 이여지고

우린 코스를 바꿔 올레길 6코스를 택해

걷고 보고 하기로 한다

그리고 영실 어리목은 담날 가기로 한다

그리고 올레길을 걷고 하룻밤을 숙소에서 보내고

영실 어리목을 갈 준비를 하고 버스에 탔다

ㅎㅎㅎ 버스기사님의 착각으로

채인를 차 바퀴에서 빼고 왔다고 한다

 그래서 못가고

통제다

 

그리고 경찰 아저씨께서

10시 30분쯤에 오라고 한다

그때쯤이면 제설작업이 끝나서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린 10시 30분까지 기다리며 사려니숲길을

 걸어보았다 

 

 

준비를 하고 사라오름가는길은 백록담을 몇번이라 올라가서 낯익은 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이야기

 

 

 

굴거리나무도 눈에 덮여서 춥다고하는 이야기

 

 

 

 

 

 

 

백록담을 올라가보았기에 낯익은 아름다운길

 

 

 

 

우리는 이렇게 제주도의 한라산 사라오름을 한발한발 옮기며

걸어본다

 

 

 

멋지다

 

 

 

 

 

 

 

편백숲이다

 

 

 

속밭대피소다

 

 

 

 

속밭대피소다

 

사라오름을 향해 무거운 발걸름을 옮기는 이야기

 

 

 

 

 

 

 

 

 

어릴적 소녀도 되여본 이야기

 

 

올라갈수록 눈은 많아진다

담은 등을타고 줄줄 흘러내리고

아이잰의 발은 함짐이다

무겁다는 이야기

 

 

 

 

 

손시러운데 함께한 회원님이 이렇게 이뿌게 담아준 이야기

 

 

 

 

 

남기고간 발자욱따라 걷고 보고

 

 

정말 멋지다

아름답다

이래서 비행기를 타고 눈산행을 제주도 한라산으로 온다는 이야기

 

 

 

 

 

 

이제 사라오름은 얼마 안 남은듯!

 

 

 

 

나무들은 눈이 무거워 힘들다는 이야기

 

 

 

 

 

 

한숨을 쉬며 잠시 쉬여본다

사진을 찍을려면 장갑을 벗어야 되고

시려운 손을 또 내여본다

찰칵찰칵 담아본다

작가가 아니기에 마구 눌러본다

 

 

 

힘들다는 이야기

눈 순백 그 자체다

 

 

 

 

 

나두 바닥난 체력을 충전하며 숨을 고르며 한발 한발 옮긴다

 

 

드뎌 사라오름이다

ㅎㅎㅎ 안개로 안보인다

천국의 게단에 올라온듯!

이상한 마음이 들어 주위를 둘러본다

ㅎㅎㅎ 천국이 이럴까?

 

 

사라오름이다

와우 멋지다

나~~ 천국에 왔노라~

벅차다

손이 꽁꽁얼어서 사진은 겨우 찍고

벅찬 감회가 밀려왔다

 

 

사라오름 가운데다

 

 

 

 

 

 

 

 

 

 

 

 

 

물이 없어들어가 인증샷을 해본다

호수가운데다

 

 

다 담지못한 아쉬움은 또 뒤로한다

도저히 동영상을 찍을수가 없다

손이 아렸다

공꽁얼어버린 손 정말 춥다

 

 

 

 

 

 

 

 

 

 

 

 

 

 

 

 

 

 

 

 

 

 

 

 

 

 

성판악-3.5km-속밭-2.1km-사라오름-1.7km

 

 

사라오름^^*

 

사라오름은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동록,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조천읍의 군계(郡界)에 걸쳐져 있다.

예로부터 제주의 제1명혈지로 이름이 나있다.

 

제주도내 오름(기생화산)중 제일 높은 표고에 위치한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으며

화구호는 접시모양으로 그리 깊지는 않으나

둘레가 약 250m, 火口輪(화구륜)이 약 1.2Km가 된다.

이 산정화구호 주변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손꼽히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 표고(m): 1324.7 
 • 비고(m): 150 
   • 둘레(m): 2481 
       • 면적(m²): 440686 

 • 저경(m): 877


※오름명의 유래


사라오름이라는 이름은 제주시에 있는 것(보통 사라봉이라 부름)과 동명이며,

한자로는 紗羅岳(사라악), 沙羅岳(사라악)

 또는 舍羅岳(사라악) 이라는 표기도 볼 수 있지만 본디의

‘사라’가 무슨 말인지는 알 수가 없다.(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