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사상구의 대보름날 달집태우기는 올해17회째인데 볼만한 행사~ 아주크게 한다(부산 사상구)

구염둥이 2016. 2. 23. 12:01

대보름날 이야기

 

 

행사 참가자들은 400㎡ 크기의 지신밟기 체험장을 돌면서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를 맞아 양을 형상화한

대형 양 조형물··(가로 2m, 세로 2m, 높이 3.5m)과 높이 20m, 지름 15m의 대형 달집 등에

 소원을 빌게 된다.

 

 

정월대보름

 

음력(1월 15일) 정월 보름날로 1년중 달이 가장 밝고 크게 빛나는 날이라 하여

 달을 보며 제각기 소원을 비는 날입니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합니다.

 

대보름날의 각종 풍속은 전체 세시풍속 중 1/4이 넘을 정도로

 풍부한데 설 풍속을 합치면 전체의 절반이 넘습니다.

이것은 정초와 대보름 명절이 우리 민속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고 있고,

동시에 이들은 상호 유기성을 가지기 때문에 정월중에 많은

세시행사가 모여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복 행사로는 부럼깨물기, 더위팔기, 귀밝이술마시기, 시절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먹기와 달떡을 먹는 것이 있으며,

줄다리기, 다리밟기, 고싸움, 돌싸움, 쥐불놀이, 탈놀이, 별신굿 등은

집단의 이익을 위한 대보름 행사입니다.

 

정월대보름 풍습

 

정월 대보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땅콩이나 호두를 깨무는 것을

부럼 깐다라고 합니다.

부럼은 딱딱한 껍질로 된 과일을 말하며

호두나 잣,땅콩 같은 것들이이다.

또 부스럼의 준말로 피부에 생기는 종기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먹을 것도 다양하고 좋은 음식도 많아 부스럼이 나지 않지만

옛날에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피부에 버짐이 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땅콩이나 호두 같은 열매에는 그런 부스럼을 막아주는

 영양소가 쌀보다 수십 배나 많이 들어있어 아이들에게 이것을 미리 먹여

 일 년 동안 피부병에 걸리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 뜨는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며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풍년이

들기를 빌곤 했습니다.


 

정월대보름 음식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소망이 담긴 대보름의 음식으로는

오곡밥, 약밥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대보름에는 나물명절이라고 말 할수 있을 만큼 많은 나물을 만들어 먹습니다.

*귀밝이술 마시기-이른 아침에 청주를 데우지않고 마시는데

 이를 귀밝이술이라고 합니다.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않고 1년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합니다.

오곡밥-찹쌀,찰수수,팥,차조,콩을 다섯 가지 종류의 곡식을 섞어 만든 밥.

반찬으로는 묵은 나물을 삶아 먹었습니다.

가을이 되면 어머니들은

 호박이나 가지,시래기,곰취 같은 나물들을 손질해서 겨울 동안 잘 말렸다가

대보름 날이되면

이 나물들을 삶아서 기름에 볶습니다.

 

대보름나 묵은 나물을 먹으면 일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대보름날은 묵은 나물로 반찬을 해먹는 풍습은 겨울 동안 없어진

입맛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풍습입니다.

(옮겨온글)

 

 

 

 

 

 

 

 

 

행사가 진행중인 이야기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폰

폰을 들고 사진을 찍을려는 사람들~~

 

 

 

 

 

 

 

 

 

 

 

나두 잠시지만 타오르는 불꽃에 작은 맘을 올려 보내본 이야기

 

 

 

정월대보름의 유래


정월의 절일로는 설과 대보름이 있다.

 태고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하였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대보름에도

 섣달 그믐날의 수세하는 풍속과 같이 온 집안에 등불을 켜 놓고 밤을

 세운다는 기록이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한나라 때부터 대보름을 8대 축일의 하나로 중요하게 여겼던 명절이었다.

 또한 일본에서도 대보름을 소정월(小正月)이라 하여 신년의 기점으로 생각하기도 하였다.

 이는 대보름날을 신년으로 삼았던 오랜 역법의 잔존으로 보이며,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건대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겠다.

(옮겨온글)

 

 

지나는길에 잠시 달집행사가 있다기에 들려보았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들어갈 수도 없구 잘 안보여서

눈에 보이는것만 찰칵 해보았다

와~~ 놀라웠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줄은 ~~

겨우 달집이 타오르는건만 보고 사람들의 틈을 빠져나왔다

발이 밟혀 지금도 발이 얼얼하다는 이야기

정월대보름날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제17회 사상구 달집태우기행사

잘 보고 작은 소망도 타오른는 불꽃에 빌어보았다는

걷고 보고

일상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