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뜨개실로 만든 모자랑 목도리.첫 솜씨지만 쓸만한듯..

구염둥이 2018. 1. 11. 21:55

내가 뜨개질 해서 만든 모자랑 목도리 이야기

 

어릴적엔 이맘때 겨울이면 언니들이 십자수를 놓고 우리들은

짜두리 실들을 모아서 이여서

장갑을 짰다

ㅎㅎㅎ 그때는 뜨개실이 귀하고 없었기에 무명실 이였다는 이야기

ㅎㅎㅎ

뜨개바늘은 대나무로 아버지가 만들어 주셨구...

지금 생각하니

어려운 시절이였던것 같다

 

그 또한 하나의 추억이 되였구.......!!

이 겨울 먼곳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가 그립다

그곳은 따뜻한지..

             오늘밤 당신 ~~~~~~!!

아버지가 많이 그리워요

 

 

 

실 이름은 모르고

바늘은 5호

70코를 잡앗는데 크다

담엔 66코를 잡아볼 생각이다

 

 

그리움이 있다는것은 / 용혜원




내 마음에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그대를 사랑함입니다


언제나 내 마음의 뜰에
꽃이 되어
환한 미소로 피어나는 그대


나를 휘감는
그대의 눈빛
그대의 숨결
그대의 숨결


소중한 목숨이 지는 날까지
내 가슴에 새겨두고
사랑하여도 후회는 없습니다


사랑하고픈 사람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에
늘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그대를 사랑함입니다

 

 

 

목도리는 4.5호 바늘이고

20코를 잡았다는 이야기

 

 

모자가 이제 끝이 보이는 이야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땀 한땀 늘어나는게

잼나다

 

 

 

 

5호바늘이다

 

 

모자가 완성이다

ㅎㅎㅎ뿌듯한 이야기

내가 만들어낸 작품...ㅎㅎㅎ

 

 

완성된 모자와 목도리다

 

 

연이은 한파주의보

좀 어색은 하겠지만 쓰고 나갈 생각이다

흉하진 않은듯..!

 

 

 

 

이렇게 하루에 다 만들었다는 이야기

ㅎㅎㅎ몇번을 풀었다를 반복 ...

몇코를 잡아야할지 그게 안되서 4~5섯번은 풀었던것 같습니다

목도리는 아주 쉬운데 모자가 어렵드라구요

사이즈 맞추는게..

그래두 몇번만에 완성 했다는 푸듯한 이야기

즘 같이 추운날씨에 머리와 목이 따뜻할것 같아서 좋다

16일날 생일도 가는데 쓰고 갈 생각이다

산것과는 비교는 안된다

이쁘지 않아서...

그래두 쓰고 가기로 맘 먹었다

써 보니 포근하고 따뜻했다

솜씨는 없지만

담에 사진 올리면

 봐주세욤

 

전문가 아니니까 

방문하신 블방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