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이야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와 로제트로 나고 잎들 사이에 꽃줄기가 나와 꽃이 핀다.
잎은 길이 10~15㎝, 너비 7~9㎝ 정도로 잎가장자리가 조금 쭈글쭈글하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는데 뿌리 쪽으로 갈수록 점점 희미해진다.
여름에 자주색의 꽃이 꽃줄기에 서로 어긋나 1송이씩 피고,
꽃부리 끝은 6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긴 타원형의 삭과로 익는다.
그늘진 산 속 냇가에 흔히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다음백과사전]
예뿌다
겨울동안 긴 잠을 자고 기지게 펴듯~~ 쑥 올라오는 비비추
[비비추의 전설]
먼 옛 신라시대에 설녀란 사람이 있었다.
비록 가난하고 문벌이 없는 외로운 집안에 태어났지만 모습이 단정하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다. 어느날 설녀의 아버지가 변방을 지키는 군인으로 가게 되었다.
설녀는 늙고 병든 아버지를 차마 멀리 보낼 수 없었기에 근심속에 잠겨 있었다.
그때 설녀를 마음에 두고 있던 '가놈'이란 청년이 설녀를 찾아와 말하기를 '불초한
몸이지만 아버지의 병역을 대신하려 합니다.'라고 간청한다. 설녀는 기뻐하였고
아버지도 그 소식을 듣고 좋아했다.
그리고 무사히 병역을 마치고 돌아오면 혼인 하기로 언약했다.
그러나 '가놈'은 6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못했다.
이미 아흔을 넘겨버린 설녀의 아버지는 딸을 다른 곳으로 시집보내려 하였다.
그러나 설녀는 굳게 거절하고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어느날 집 앞 마당 뜰에서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보라색 비비추꽃이 피어났다.
설녀는 애절한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비비추꽃을 가꾸며 여러날을 보냈다.
그렇게 힘겨운 지조를 지킨 끝에 결국 극적으로 '가놈'이 돌아왔다.
이는 하늘의 도움이었다 [다음팁]
비비추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여 잎에 무늬가 있는 것도 있으며
잎이 옥잠화보다 작으며 녹색이 더 진하고 잎이 약간 틀어진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잎 끝이 옥잠화보다 좀 더 뾰족하며 더 좁고 긴 모양으로 광택이 없거나 적습니다.
꽃의 색깔은 주로 청자주색이거나 이 색깔을 포함하며 흰색에 가깝습니다.
옥잠화의 꽃 말 은 침착, 조용 입니다.
비비추류는 한국, 중국, 일본 및 러시아 동부지역이 원산지로 지구상에
원종급으로만 약 70종이 분포합니다.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 총 10종(변종)이 살고 있습니다.
키가 작은 좀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꽃이 흰 흰좀비비추, 참비비추, 일월비비추,
중국원산인 옥잠화와 여기서 유래된 긴옥잠화, 산옥잠화, 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흰비비추,
주걱비비추와 여기서 유래된 넓은옥잠화 등으로
주로 산기슭이나 계곡 주변에 습기가 있는 곳에 자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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