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무건리 이끼폭포 가는길에 본 초롱꽃 (강원도 삼척시)

구염둥이 2016. 6. 7. 03:08

초롱꽃 이야기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 초롱꽃속(―屬 Campanula)에

속하는 약 300종(種)의 1년생·2년생·다년생초.

 

대개 종(鍾) 모양의 푸른색 꽃을 피운다.

주로 북온대지역·지중해지역·열대산악지역이 원산지이며,

많은 종이 원예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캄파눌라 아메리카나( C. americana)는 북아메리카의

 축축한 삼림이 원산지로 길고 굽은 자루를 가지는 접시 모양의 꽃이 피며

키가 2m에 이르는 수상(穗狀)꽃차례가 모여 달린다.

또한 연보라색에서 흰색을 띠고 긴 자루를 가지는 사발 모양의

 꽃이 줄기에 몇 송이씩 피는 캄파눌라 카르파티카( C. carpatica) 외에

 많은 품종이 있다.

 

 이 꽃은 키가 15~25㎝이고 유럽 동쪽의 목초지나

 삼림에서 뭉쳐 자란다. [다음팁]

 

 

군락을 이루고 있는 초롱꽃 예쁜 이야기

 

 

 

종이 매달려있는듯!!

무거워 보인다

 

 

초롱꽃 꽃말의 유래**^

 

신들의 거처인 올림퍼스에는 황금능금이 열리는 과수원이 있었습니다

.

이 과수언을 캄파뉴르라는 예쁜 소녀가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능금은 신들만이 먹게 되어 있는 귀중한 과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젊은이가 이 과수원에 숨어들어

 능금을 훔쳐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그 젊은이는 캄파뉴르가 잠들었을 무렵을 틈타

능금나무 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서둘러 은종을 흔들었습니다.

 종소리는 쥐죽은 듯이 고요한 과수원 구석 구석에 울려퍼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당황한 젊은이는 칼을 뽑아 캄파뉴르의 가슴을 찌르고는

 허둥지둥 도망쳐 버렸습니다.

꽃의 여신 플로라는 캄파뉴르의 죽음을 가엾이 여겨 그녀를 은색의 아름다운

초롱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꽃의 모습은 그녀가 언제나 소중히 갖고 있던

 은종의 모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까닭에 영국에서는 이 꽃을 [칸타벨리의 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음팁]

 

 

 

초롱꽃 꽃말 :: 인도 침묵

 

초롱꽃은 꽃 모양이 초롱을 닮아 예로부터 친근감이 있는

가장 한국적인 식물 중의 하나이다.

초롱꽃은 꽃이 화려하진 않지만 자생화 중에서 유난히 꽃이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