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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 (일본 후쿠오카 규슈) 2

구염둥이 2016. 6. 25. 16:16

다자이후 텐만구 이야기

 

 

 

 

이동해서 걷고 보고

비가 많이왔었나 보다

뉴우스에도 비가 많이와 폭우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는 이야기

근데 우리가 간 시간에는비도 그치고 넘 좋은 날씨였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노 미치자네, 845~903) 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 현재의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스가와라노미치자네는 왕의 친애를 받아 일찍 높은 지위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사서 규슈의 다자이후에 귀양을 오게 된다.

그가 죽는날 매화가지가 교토에서 규슈로 날아와 하루밤새에 6천그루나

꽃을 피웠다는 전설이 있다.

 바로 본전앞에 있는 매화(도비우메,飛梅)라고 불리우는

꽃나무가 바로 이 전설을 가진 나무이다.



이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봉우리를 떠뜨리는것이 유명하다.

 그래서 이곳 다자이후로 들어서는 길에 '우메가에 모치'라고 하는

 떡이 유명한데, 이떡을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지며,

시험에 딱 하고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넘 좋다

고목들이 우거져

역사라도 말하듯!

우뚝서 우아함을 보여주었다

 

 

 

 

오랜 고목은 세월을 말이라도 하듯!

우뚝 서 있구 ~~

깨끗하고 자연그대로의 숲 넘 좋았다는 이야기

 

 

수국꽃이 한창피기시작하는 이야기

 

 

 

 

 

 

 

 

 

 

 

 

 

 

 

 

 

 

 

 

 

 

 

 

 

 

오래된 은행나무이것 같다

1000년이나 된 나무라고 한다

 

 

우물가 이야기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을 담지않으려구~~

 

 

 

가이드님의  말을 열심히 경청한 이야기

 

 

 

 

 

 

 

 

 

 

 

 

 

 

예쁜 이야기

 

 

 

 

 

 

 

다자이후 텐만구

 

'학문의 신'이라고 추앙하는 자기네 조상을 모신 사당과 같은 곳입니다.

일본인들은 그곳에 가서 참배도 하고 시험을 앞둔 분들은 시험 잘 보게 해 달라고 빌기도 하지만

한국인들이 남의 조상 사당에 참배를 할 이유도 없지만 시험 잘 봐 달라고 빈다고 해서

죽은 일본인 조상이 한국인도 시험 잘보게 해 줄지는 모르겠군요.

 

그곳이 사당이든 뭐든 볼거리라도 많으면 구경삼아서라도 한번 가볼만 하지만

볼거리도 별로 없는 곳입니다.

그곳을 찾는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들은

텐만구에 도착하여(역에서도 한참 걸어 가야함) 텐만구 사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바로 돌아 나와서

텐만구 입구 양쪽에서 늘어서 있는 참쌀떡 가게와 기념품 가게 등 각종 가게를

돌아 보느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시더군요.


텐만구는 왠만한 패키지여행상품에는 대부분 포함되어 있는데,

패키지여행상품을 이용할 경우에는 전용버스로 가니까 아주 쉽게 가기도 하고

어차피 안갈 수도 없으니까 그냥 가서 사진만 한장 찍고 참쌀떡이라 하나 사먹고 오면 되지만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들은 시간 허비하면서 불편한 교통편을 이용하면서

굳이 그곳에 가실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됩니다.{다음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