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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육지속의 섬! [비수구미] 마을로 올여름 피서떠나보자!! (강원도 화천군)

구염둥이 2016. 7. 11. 21:21

비*수*구*미 이야기

 

 

가고싶었던 강원도 화천이 비수구미 마을!!

버스킹타고 출발한다

창밖의 펼쳐진 여름의 초록 들판~~

편안함을 안겨준다

어느새 논에 벼들이 자리를 잡고 뿌리를 단단히 뻗어나가고 있다

요즘은 꽃피는 계절이 아니라서 간간히 보이는

능소화꽃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여있는

개망초꽃들~~

이 것들도 이계절이 아니면 못본다는 이야기

2시간정도 걷는다고 하니

걷고 보고

준비를 한다

가고 싶었던곳을 가니 즐겁고 행복하다

 

 

 

 

화천 비 수 구 미**^

 

강원도 화천 오지 마을(비수구미 마을)

비수구미마을은 평화의 댐이 들어서면서 파로호가 생기면서

육지 속의 섬이 된 마을인데요.

주로 6.25 피난민들이 정착했던 작은 마을이었지만 요즘은 대부분 외지로 나가고

 세 가구(이장,통장,반장)만 생활하고 있으며

비수구미 마을을 찾는 관광객 상대로 민박을 운영하고

식당을 운영하면서 삶을 꾸리고 있지요.


 

비수구미란 마을 이름의 뜻!!


 

비수구미에 대한 설이 있는데 마을 뒷산 바위에 새겨진

 비소고미 금산동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금산동표는 조선시대 궁궐 건축에 쓰이는 소나무 군락에 대한

 무단 벌목을 금지하는 표시로

현재 비수구미 마을 앞 구름다리에 새겨져있기도 합니다[다음팁]

 

 

 

 

 

 

 

 

 

 

 

 

 

 

 

 

 

 

 

 

 

 

 

 

 

 

색다른 여인상

 

 

 

 

 

 

 

 

 

여기서부터 우리 트레킹은 시작이였다

2시간쯤 걸린다고 한다

 

 

 

비 포장길을 걸어본다

좋다

풀냄새 초록의 냄새들이 물씬물씬 난다

 

 

미지의 세계

오지다 말 그대로~~

걷고 보고 야생화들도 많다 

 

 

 

 

 

호두가 아닐까요

비슷합니다

 

 

 

 

 

 

 

 

 

 

 

 

 

 

 

 

 

 

 

 

 

 

 

 

 

 

 

 

 

 

 

 

 

 

 

 

 

 

 

 

 

 

 

 

 

 

 

 

 

 

 

파로호를 안고 호젓한 산길을

걷고보고

 

 

 

파로호의 물 색은 파랗다

물감을 뿌려놓은듯!!

 

 

 

 

물 반 고기 반인 파로호는 곳곳에 빼어난 경치를 숨겨두고 있는데

 대표적인 비경이 비수구미 마을이다.

해산령 고개를 넘어 평화의 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우측에 비수구미 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지나 500m 후방 파로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므로 육지 속의 섬 마을이라 불리는 것이다.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가는 방법도 있다.

 바로 해산령 쉼터 우측 산길로 걸어내려가는 것인데 산길 따라

흐르는 계곡물소리 벗 삼아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처럼 산길 따라 혹은 물길 따라 찾아가는 비수구미 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화전민들이 모여 들면서 마을을 이루었고

한때 100가구가 넘게 살기도 했지만 70년대 이후 화전민들이 모두 마을을 떠나

 현재는 세 집만 남아 있다.

(주소 :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 산 215)[다음팁]

 

 

 

우리는 이길로 산길따라 내려왔다

 

 

 

 

시원한 물줄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본다

 

 

시원했다

ㅎㅎㅎ 그대로 오래 머물고 싶은 이야기

 

 

 

 

화전민 살던 '육지속 섬'

강원도 화천 비수구미 마을!!

 

정말 오지였다

아직 때묻지안흔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있구

개발의 흔적은 없으니 좋았다

부산에서 화천

정말 멀다

 

 

하지만 먼줄 모르고 새벽잠 설치고

 

버스킹에 오르는 순간 벅차기도 했다

 

비 수 구 미

순수한 우리말!!

아마도 1박 2일동안 먹고 자면서 좋은 건 다 담아온것 같아

오래 기억될

 

 비 수 구 미

훼손되지말고 그대로 있어주길 바라는 맘이다

가을이면 또 생각날것 같다

점심밥을 주시며 가을에 또 오라던 아주머니 말씀!!

맛있는 산나물 비빕밥 !!

기억 해 둘께요

친절하신 이장님그리고 사모님 수고했습니다

 

 

육지속의 섬 마을 비 수 구 미**^

 

 

평화의 댐에서 뱃길로 6~7분 거리에 있는 비수구미는 파로호의

'외톨이 마을' 이다.

고로쇠.박달.자작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계곡에는

 산천어.꺽지.버들치 등 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고기가 떼지어 노닌다.

 매년 장마가 지나고 파로호에 물이 들어차면 호수는

 집 앞마당까지 찰랑거린다.

비수구미는 6.25전쟁이 끝나고 사람들이 들어와

농사짓기 시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많을 때는 6가구가 밭을 일구며 생계를 이었으나

 화전이 금지되면서 모두 떠나 3가구 6명의 주민만 살고 있다.

 파로호 상류에는 비수구미 말고도 작은 마을이 여럿 있지만

 비수구미가 그중 큰 (?) 마을이다.

평화의 댐이 들어서고 마을 위로 도로가 나기 전만 해도 이곳은 완전한 오지였다.

 하루 품을 팔아야 읍내에 갈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

당시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댐덕분에 지금은 교통이 많이 좋아졌지만

고기가 예년만큼 잡히지 않아 낚시꾼들의 출조가 많이 줄어들었다.

"파로호는 낚시꾼들에게는 '붕어의 메카' 로 소문난 곳이지요.

여름이면 낚시꾼들에게 매운탕 끓여주며 날밤 세기를 밥먹듯 했어요.

 그렇게 이를 악물고 살아왔기에 애들 공부 가르치고 지금 사는 기와집도 짓게 됐다.

" 고 부인 김영순 (50) 씨는 이야기한다.

 

 

지금은 집집마다 배.자가용.경운기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비수구미 (秘水九美) 는 '아홉개의 구비를 돌면서 소 (沼) 와

 물이 함께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한다' 고 해서 불리우고 있으나

 정확한 의미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만큼 아름답고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최근에는

 트레킹 명소로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긴 해산터널 (1천9백86m) 을 지나면서

 오른 편으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가 비수구미 마을까지 연결된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이 군청에 요청해 폐쇄됐다.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40여분 소요된다.

비수구미마을의 3가구는 민박을 운영한다.

방은 총 10개로 요금은 1박당 2만~3만원.

 식사는 산채정식이 1인분 4천원.

짙푸른 녹음사이로 초여름의 따가운 햇살이 비친다.

화천군은 올해 평화의 댐위에 새롭게 '비목공원' 을 조성했다.

해마다 6월이면 비목공원에서는 그들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비목문화제' 가 열린다.


 

40여년전 교복을 입은 채 목총메고 낙동강 전선으로 떠났던

 소년은 돌아오지 않았다.

아직도 민통선안 비무장지대에는 전우가 만들어준 돌무덤에 묻힌 채 눈을 감은

 군번없는 영령들의 비목이 남아있다.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비수구미는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온 하늘가' 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주말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듯 싶다.[다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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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문의: 051) 757ㅡ6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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