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산부추도 꽃을피운 가을! (경북 울주군)

구염둥이 2016. 10. 9. 07:33

부추꽃 이야기

 

신불산 억새사이로 많이 핀 산부추꽃이 이쁘

작년 이맘때는 물매화꽃도 보았는데 올해는

안보이는 짠한 이야기

 

8~9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꽃줄기 끝에서 많은 꽃이

 조밀하게 달려 지름 3~4cm의

 둥근 산형 꽃차례를 이룹니다. 

양성화이고 꽃줄기는 속이 비어 있습니다.

작은 꽃자루의 길이는 1~2.2cm입니다.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길이 4~5mm의 타원형이며

 꽃턱잎은 넓은 달걀꼴입니다.

수술은 6개인데 꽃덮이보다 길고 수술대 사이에는

작은 돌기가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입니다

 

 

 

꽃이많이 없는 요즘 예쁘다

 

 

산부추꽃 이야기

 

 

신불산 억새사이로 엄청 많이 피여있다

 

 

 

 

부추는 보통 채소용이 많지만 관상용으로 개발된 품종들도 많다.

 꽃꽂이용으로 쓰는 것들은

 꽃이 큰 것들이 많으며

분화나 화단용으로 개발된 것들은 잎이나

 꽃이 강건하고 아름답다.

 자생 산부추나 참산부추는 추위에 강해 전국 어디서든 길러볼 수 있다.

음지나 반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지만

 습지에는 매우 약하다

 

#신불산 #산부추꽃 #억새숲

 

#나에일상 #걷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