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이야기
올해는 설산을 제대로 못 보아서
멀리 전남의 광주 무등산으로 기대안하고 떠나본다
눈이 꼭 올거라 생각하고
미리 예약을 했건만 눈 소식은 없구
일정대로 출발한다
창박은 고운 햇살로 마치 봄이라도 온듯!
포근해 보이고 봄을 준비라도 하는듯!
보인다
우리 여성트레킹은 눈이 없지만 무등산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무등산 옛길
원효사에서 시작한다
겨울이면 올때마다 추웠던 무등산 이번엔 그다지 춥지않아 좋았다
바람이 거세지 않고 붇럽게 불어주었다
우리코스는 ... 원효사 시작 ...
서석대... 입석대... 장불제...이번엔 규봉암으로 해서 하산한다
규봉암으로는 처음이다
몇일 전부터 걱정을 했다
무등산을 올라갈수가 있을까 하고
이제 산행할 자신이 없어지고 있다
다리도 조심해야되구 ...
전라도와 광주를 품고 안고있는 무등산 (1100m)
드디여 올라온 정상
힘들게 숨차게 올라와...뿌듯하다
겨우 올라왔는데 펼쳐지는
그림들은
넘
아름답고 신비스러웠다
놀라고 또 놀랍다
몇번을 왔는데 또 놀라운건 자연의 저 위대함 이다
도착해 가벼운 몸 풀기 운동을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우리는 여성들이라서 좀 쉬운코스를 선택해 내려가기로 하지만
시간은 별 차이 없다
부산까지 갈 시간이 있으니
ㅎㅎㅎ 눈 이다
이곳이 창과 칼을 만든곳이라니
놀랍다
눈이 없다고 부산 아지매들 궁시렁 궁시렁 ~~
어쩌구 저쩌구 ...
내는 젊은 회원들 따라 갈려니 숨차다
우물터다
산객들에게 오아시스 같았을 우물...
물한모금에 많은
이야기도 주고 받고 했을거라 생각하니 이야기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는 이야기
산죽길이다
눈이 좀 보이는 이야기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아줌마들..
그래서 언제나 하산 시간이 늦어진다
눈길이다
조심 조심...걷는다
쌓인 눈은 아니지만 포드득 소리나는 발자욱 소리들으며
우리는 서석대를 만나러 간다
무등산 정상이 보인다
에고!! 우찌 올라갈까
내는 이제 겁난다
ㅎㅎㅎ 앞으로 산행은 안할거구 21일 계방산이 기다리고 있는데
올갈수 있을가 ...자꾸만 걱정이 되고 있다
송신소가 보이고 ...
여기서 부터는 숨이 더 차게 올라가야한다
아이잰을 착용하고 올라가라는 이야기다
얼름이 얼어있다고 한다
그늘진 응달이라서 ..
땀나게 올라간다
아줌마는 강하다
억척스럽게...올라간다
여기서 곧장 길따라 내려 가도 된다는 이야기
이왕 왔으니 올라가보자
올라오면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는데 ...
포기라니 아깝지 않느냐 ..
장관이다
이런 모습은 업을지니 ..실컷 눈에 담아가자
두 다리가 아직 건강해서 볼수있는것들 ...
내게는 소중하다
놀라고 뒤떨어지면 안된다
더
힘드니 어서 올라가야지..
서석대 가기전 주상절리들의 멋진 모습들이다
멋진 주상절리다
사진 찍기 좋은곳에 도착이다
좋다 ..
감탄사 연발이다
서석대다
얼마나 내는 힘들게 올라왔는지
아마도 살이 찐탓도 있을것 같다
나잇살은 점점 쩌가고 ,,다이어트는 작심 삼일이니 ...
늘 결심하고 포기하고 또 ....늘 생각뿐 실천은 잘 안된다
못 올라가는 천왕봉 ...군사시설 지역이라고 한다
파란색의 물 저수지도 보이고..
광주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정상에서 맛보는 많은 것들 ...오늘이 행복하다
인증샷 겨우 한다
43명의 회원들 ...줄 선다
아줌마들 찰칵을 넘 좋아한다는 이야기
새삼스럽게 무등산에서는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함을 느껴본다
출입금지 갈수 없는곳이란다
그래서인지 궁금해서 가보고싶어진다
이제 내는 무등산은 안올거라 맘먹고 내려간다
장불제로 내려간다
바람 많이 없는 무등산 서석대...다행이다
정말 이번산행은 왜그리 힘들었는지 겨우 올라갔다
이제 산행은 못할것 같다
힘들어서...
앞에 보이는 백마능선 몇년전에 함 가본적있다는 이야기
아주 긴 코스였다
자연은 정말 놀랍도록 위대하다
누가 올려라도 놓은듯!!
참 무너지지 않는게 ...자연의 힘인가보다
물이 고여있는 이야기
어찌 이렇게 글씨도 잘 썼는지 대단한 이야기
점심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는다
입석대다
산악회에서 온 분들이 점심을 먹고있는 이야기
따뜻해 밥먹기 좋은 장소인것 같은데 점심을 먹으면 안된다고한다
우리는 서석대 올라오기전에 점심을 먹고 올라왔다
올라오니 따뜻하고 좋다
눈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건데 ...아쉽기만하다
하지만 자연이 내여주지 않는걸 어찌 바라겠는가
주는것 만큼만 안고 가야지...
날씨라도 좋아서 그나마 위안이 된거다
백마능선이라는 이야기
겨울을 잊고살았나 보다
다래넝쿨인듯!
장불재 모습이다
내려와서 본 무등산의 서석대
우리는 이제 규봉암으로 내려간다
증심사로는 여러번 내려가 보았기에
이번엔 규봉암으로
내려간다
총면적 75.425㎢로 광주(북구, 동구)와 전남(담양·화순군)에 위치,
최고봉 천왕봉(해발1,187m) 일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 주상절리대(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넓게 분포, 산봉·기암·괴석 등
경관자원 61개소, 수달, 구렁이, 삵 등
멸종위기종 8종, 원앙, 두견이,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8종 등
총 2,296종의 동식물 서식, 보물 2점, 지방유형문화재 7점 등
지정문화재 17점 보유 하므로써, ’72년 도립공원 지정,
13년 국립공원 제21호 지정, ‘14년 국내6번째 국가지질공원 인증,
현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중이다.
천연기념물 제465호 무등산 주상절리대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발 1000m이상 고산지대 위치한 주상절리,
대부분의 주상절 리가 현무암인데 비해 안산암으로
이뤄진 특이성을 갖고 있으며,
생성과 발달 원인이 다양해 자연사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이다.
입석대는 단면이 5각, 6각, 8각형의 절리를 이루는
높이 10여m의 독립된 돌기둥,
서석대는 돌병풍 모양으로 동서로 길게 발달해 있는
용암층으로 남한 주상절리 중
제일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관광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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