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지리산]종주산행 장터목에서 하룻밤을 잔다 그 밤에 본 하늘의별 쏫아질것같아!(경남 산청군)

구염둥이 2018. 8. 23. 02:28

지리산 종주 1박 2일 (첫쨋날)이야기

 

 

 

 

첫날 장터목까지 (첫번째) 이야기

 

언제 갔지:2018년 8월20~21일

   거림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했구

내려 올때는 법계사에서 순두류길로 내려왔

출발하는날 날씨는 최상의 날씨..거기다 시원하기 까지

해낼수 있을까

걱정되구...설레구...

 

 

 

 

이제 저가는 산오이풀꽃

그래두 이쁘다

 

 

 

 

 

 

 

 

시작이다

굳게 먹고 천천히 올라가보자

83명이 이번 산행을 추첨에 당첨이 되여서 지리산 종주 장터목 산장예약이였

 

산행하기도 히들고 어려운데 거기다 1박을 해야 좀 편하게 천왕봉을 갈수있기에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한다

1사람이 4명본인까지 같이 갈수있다

우리 회원들이 각자 신청을 해서 이번에는 쉽게 갈수있었다

 

 

 

 

무거운 배낭을 이더운 여름에 짊어지고 가는 우리을 생각하면 정신이 나갔다고들 한다

ㅎㅎㅎ

 

 

 

 

 

우리는 여성트레킹이다

남자는 딱 한사람 대장이다

 

 

 

 

 

 

 

 

 

 

 

 

 

 

 

 

 

 

음마야 돼지를 닮았넹

ㅎㅎㅎ 이건 나만 보았을것 같다

우리회원들은 힘들어서 땅만 처다보고 간다

내는 가끔 주변을 본 이야기

 

 

 

 

 

 

 

힘을 내보며 걸어본다

등에선 땀이 줄줄...그나마 그늘이라서 시원함이 있다

2주동안 병원에 있어서인지

정말 힘들다

이대로 쓰러지면 무슨 낭패냐구...

 

 

 

 

아마도 태풍때 입은 상처인듯...

 

 

 

 

 

 

 

 

 

 

 

 

 

 

 

 

물이 없는 계곡이다

 

 

 

 

 

 

 

고개 숙인 산오이풀꽃

작년엔 10월달에 온 지리산...단풍이 예뻣던 기억이난다

 

 

 

 

배도 고프고 지쳐간다

배낭이 무거워 몇번을 쉬면서 먹어버린 간식들...

아껴야 된다는 이야기..ㅎㅎㅎ

세석산장에서 먹기로한 점심은 1시가 훌적 넘어버렸다

 

 

 

 

 

세석 산장이 가까워지고 있

우와!!

걷기는 좋은길...그래도 지리산이 아니더냐..ㅎㅎㅎ

 

 

 

 

 

 

 

 

산에서 자라는 고들빼기 종류인데 이름은 모르는 이야기

 

 

 

동자꽃이 반긴다

 

 

 

 

 

 

 

 

 

 

 

 

 

 

 

 

 

해발 1,600m의 세석평전은 30리가 넘는 드넓은 평원으로 남녘 최대의 고원이다.

이름 그대로 잔돌이 많고 시원한 샘물도 콸콸 쏟아지는
세석평전에는 수 십만 그루의 철쭉이 5월초부터 6월말까지 꽃망울을 터뜨리며 한바탕

흐드러진 잔치가 벌어진다.

 

피빛처럼 선연하거나, 처녀의
속살처럼 투명한 분홍빛의 철쭉이 바다처럼 드넓게 펼쳐지는 절정기에는

산악인들의 물결로 세석평전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시인 김석은 세석 계곡 훈풍이 꽃 사이로 지날 때마다 꽃들의 환상적이고 화사한 흔들림,

그것은 남녘나라 눈매 고운 처녀들의 완숙한 꿈의 잔치라고 이곳의 철쭉을
노래하기도 했다.

 

지리산 철쭉은 조정래의 태백산의 처절하도록 서럽게,

그러나 꺾이지 않는 의지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진달래와
더불어 봄의 지리산을 단장하는 명물로, 뭇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지리산 2박으로 산행할때 이곳 세석산장에서 하룻밤 잠을 잤다

그땐 9월달이였다

 

 

늦은 점심을 먹는데 밤이 안먹고 싶었다

아마 넘 힘들어서 인것 같다

70을 바라보는 나이에

ㅎㅎㅎ 지리산 산행

내는 내 스스로에게 대단하다고 한다

2주나 병원에서 잠못자고 밤 제대로 못 먹고...

내게 박수도 맘속으로 보낸 이야기

악으로 올라갓냐구 누가 그랬다

ㅎㅎㅎ 그말이 무섭게 들리기도...내는 좋아서 힘들게 갔는데

 

 

 

 

 

 

 

거리가 짧은 거림에서 올라온 우리는 길이 좋아서

그나마 힘이 덜 들었다는 이야기다

우린 거림에서 올라왔다

 

 

 

이제 장터목을 향해서 간다...힘내보자

아자 아자

가...........즈아 장터목으로

 

 

여성트레킹..70대와 60대 50대 40대...다향한 나이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이야기

 

 

 

 

들국화인듯..이름은 몰른다

 

 

 

 

 

마타리꽃..

 

 

무거운 발걸음이다

 

 

 

 

 

 

 

 

 

 

 

 

 

 

 

 

 

 

 

 

 

 

 

 

 

 

 

 

 

 

 

 

 

 

 

 

 

 

 

 

 

 

 

 

 

 

 

 

 

 

 

 

 

 

 

 

 

 

 

 

 

 

 

 

 

 

 

 

 

 

 

 

 

 

 

 

 

 

 

 

 

 

 

 

 

 

 

 

 

발걸음이 점점 무디여가는데 장터목산장이 코앞이라니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날씨가 일몰을 못보게 막는다

이또한 자연이 보여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비만 안오면 좋겠다는 바램이였다

 

 

 

 

장터목산장이다

 

어휴 긴 한숨을 쉬여본다

쓰러지지 않고 온것 다행이다

 

 

 

 

 

 

 

지리산 해가지니 추웠

그리고 장터목의 일몰을 못보았다

 

우리는 얇은 패딩을 가져갔기에 견딜만 했구 포근한 하룻밤을 보냈다

ㅎㅎㅎ 코고는 회원들이 있어 잠을 못잤지만...

 

추워서 담요른 대여했다

1장에 2000원인데 2장을 대여  가지고간 얇은천 갈고 덮고

 

피곤한데도 잠은 쉽게 잘수 없는 힘든밤 이야기

새벽 3시에 기상이다

일출을 볼려구

잠을 청해본다

 

 

 

 

산행코스 : 거림 ~ 세석 ~ 촛대봉 ~ 장터목 ~ 천왕봉 ~ 로타리 대피소 ~ 순두류길

 

산청군 덕산면 거림탐방 지원센타에서 10시18분쯤시작

내는 건강이 안좋아 많은 시간이 걸렸다

후미에서 천천히 올라간 이야기

 

안간다고 해놓고 ....공지만 나오면 가고싶어지니

못말리는 산병.. 산바람인듯..!!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모든 시스템이 변경 되어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 회원가입 예약 신청하면된다

 추점제다...

 

가을이 오면 지리산은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것이고

지리산은 아름답고 멋질것이다

긴여름 고생했으니 울긋불긋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지리산 #거림코스 #세석산장 #장터목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