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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종주 장터목에서 천왕봉 날씨좋아(일출)은감동! 멋졌고 아름답고 찬란했다(경남 산청군)

구염둥이 2018. 8. 24. 01:39

지리산 종주산행 일출!! (두번째)이야기

 

 

 

 

장터목의 하룻밤

바람불고 춥고 그리고 밤하늘의 초롱초롱한 별들

금방이라도 쏫아질것만 같았다

태풍 소식에 가슴조이며 하룻밤 내 기도는 날씨가 좋아졌으면 바램이였다

자연이 허락지 않으면 아무것도 볼수도 갈수도 없는일...

다행이 일어나니 비는 안오고 바람만 쌩쌩...

3시 50분 출발을 한다

천왕봉의 일출을 볼려구 출발을 일찍한 이야기

에구!!

잠못자고 건강이 안좋은탓인지

피곤이 몰려오고

숨이찬다

힘을 내

보자

 

천왕봉 천왕봉 천왕봉아......!!

추워서 옷은 입었다 벗었다

반복하며..

헤드렌턴을 켜고 새벽을 연다

 

 

 

 

드뎌 새벽을 연 보람 지리산 정상 천왕봉에 올라왔다

감동의 순간

벅참의 순간 ...

좋은날씨...큰 선물이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

 

 

 

 

 

 

글재주가 없는 내는 할말을 잊었다

그 순간에

 

 

 

 

 

감동의 순간들...3대가 덕을 쌓아 본다는데

덕은 쌓은것 같다

최고다

 

 

 

장터목에서 천왕봉으로 가는 첫 초입이다

 

 

렌턴으로 어둠을 밝히며..

 

 

 

 

 

 

 

 

ㅎㅎㅎ세수도 못한 얼굴로 배낭을 메고

이렇게 지리산에서는 양치도 못한다

치약 사용은 안된다는 이야기

물티슈로 ...

 

 

 

날이 발아오니 이렇게 아름답다

야생화 천국 정원이다

 

 

 

 

 

천왕봉아...

감동의 순간을 먼져와 기다리는 산님들...

 

 

 

 

 

 

 

 

 

감동이다

 

 

 

 

 

 

 

 

정상에 올라오니 정말 좋다

그래서 지리산을 좋아한다는 이야기

 

 

 

 

 

 

 

언제 또 오리 천왕봉을...인증샷을 마구 남긴다

 2018년 8월 21일을 기억하리라...........!!

 

 

 

 

 

 

 

 

 

 

 

천상의 화원이다

우와!!

오이풀꽃 산숙부쟁인지 들국화인지...예쁜이야기

 

 

 

 

 

 

 

 

 

 

 

 

 

 

 

 

 

 

 

 

 

 

 

 

 

 

 

 

 

 

 

 

내려가는길...법계사와 로타리산장 쪽

 

 

 

 

 

 

 

 

 

 

 

 

 

 

 

 

 

 

 

 

 

 

 

 

 

 

 

개선문 통천문 앞이다

몇년전엔 여기가지와 천완봉을 못 올라간적도 있었다

다리에 쥐가와서...

넘 아쉬웠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이라서...

물도 한모금 마시고 간다

넘 조금 나오는 바위틈 물...

 

 

 

 

물이 나오는곳이다

 

 

 

 

 

 

 

 

 

 

 

 

 

 

 

 

 

 

 

다람쥐도 축하해주느듯..반갑다

 

 

 

 

 

 

 

 

 

 

 

 

 

 

 

 

 

 

 

 

 

 

 

노란 물봉선화꽃이다

 

 

 

 

 

 

 

 

 

 

 

 

우리는 순두류코스로 내려가다

 

 

 

내려오는 코스는 지루하다

발이 무겁다

 

 

 

 

 

 

 

 

 

 

 

 

높이 1,915m로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행정구역상 전라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다.

방장산, 두류산, 삼신산이라고도 한다.

국립공원 제1호로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내려와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본다

얼굴은 깨지지하고...그래도 뿌듯함이 더 많고 행복하다

내가 건강하다는걸 실감도 하고

 

 

 

우린 여성트레킹...80명이 넘개 지리산 정상을 완주했다는 소중한 이야기

 

지리산 ^^*


우리나라의 기본 골격이 백두산으로부터 지리산에 이르는 산맥계가
중추가 된다는 인식에는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그래서 지리산을 백두산이 흘러내린 산이라 하여

 두류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우리나라 전래의 지리 사상인 풍수지리설에서도 받아들인 바이거니와,

실학자들에

 이르기까지 전혀 이의없이 전수되어온 땅에 대한 우리 민족의 기초적인

 관념인 것이다이것을

가장 극명하게 밝힌 이가 신경준이다.

 

신경준은 그의 「산수고」에서 산의 족보라고 할 수 있는
산맥세의 흐름을 상세하게 파악한 바 있는데,

뒤에 이것을 기초로 『산경표(山經表)』

백두산을 시작으로 하여 지리산에서 끝나는 맥세를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지리산은
민족의 진원지며 영산으로 추앙받는 백두산의 한반도 남부를 대변하는

 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

이것이 풍수사상에서는 민족적인 주체의식을 상징하는 의미를 띠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실상사의
풍수전설이 아니겠는가 생각된다.

 

백두산의 기맥(氣脈)이 이곳을 지나 일본으로 연결되는데 그 지기(地氣)를 끊어 놓기 위하여

창건한 사찰이 바로 실상사라는 것이다

 


첫째로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摩耶夫人)이라는 설이 그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불교에서 마야부인상을 숭배하는 전통이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이 설은 후세의 윤색이 아닌가 싶다


둘째로 고려왕계를 성스러운 혈통으로 인식시키기 위하여 고려 왕실에서

도선선사(道詵禪師)로 하여금 이
성모상을 만들게 하였다는 설이다

 

 

성모에 대하여 이승휴(李承休)의 『제왕운기(帝王韻紀)』에서는, 지금 지리천왕은

 곧 고려태조의 비
위숙왕후(威肅王后)라 하고 고려 사람들이 선도성모(仙桃聖母)의 이야기

(三國遺事 感通 第七, ‘仙桃聖母隨喜佛事’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음.)를 듣고
이를 그들 임금의 핏줄로 삼고자 이를 만들어 받든다고 하였다

 

셋째로 도선이 지리산에 선암(仙巖)·운암(雲巖) 등 삼암사(三巖寺)를 세우면서

 이 절을 세우면 삼한을
통일할 수 있다는 성모의 계시를 받았다고 하였다.

 

그 뒤 고려를 세워 후삼국을 통일한 뒤 계시를 내린 성모상을 세워 받들었다는 설이다. 넷째로
중국의 여신인 마고(麻姑)가 동쪽으로 와 정착한 것으로 믿고

, 그 여신 숭배가 이 성모상을 있게 하였다는 것이다.
전설에 지리산의 산정에 사는 여신의 이름이 마고 또는 마야고(麻耶姑)로

 불린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다.


그래서 마고성모라는 복합어를 쓰기도 한다.

「마고전설」은 지리산의 능선을 형상화하고 있는 면도 있다.

 마고는 반야(般若)를 사랑하였다.

 

어느날
반야는 돌아오겠다고 기약하고 떠났으나 오지를 않는다.

 마고는 기다림의 초조로 나무를 할퀸다.</P>
이것이 지리산 주능선 부근의 고사목(枯死木)이다.

 그 올로 베를 짜던 자리가 세석평전이라는 것이다.


지금도 천왕봉의 돌무덤 위에 앉아서 서쪽 하늘을 보면

 낭군봉인 반야봉이 마치 달려올 듯한

산세로 눈에 담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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