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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제주의 끝에서 본 아름답고 행복한 힐링!! 이야기 (제주도 서귀포시)

구염둥이 2018. 11. 18. 13:09

섭지코지 이야기




마지막 일정 섭지코지로 렌트카를 몰고 씽씽 달린다


날씨좋구 주변 경치 좋구

가을 제주도 아름답다

파란하늘의 구름 그리고 억새들의 하늘거림...모두가 다아 그림이고 절경이다

동안 올레길 걷는다고 둘러보지 못한곳 맘것 즐기며 느림의 미학을 느껴본다

우리기리 이렇게 자유롭게 이틀을 보내니 여유롭고 좋다






이제 슬슬 배도 고파오고

아마도 아침 일찍 서두른 탓인가 보다























































































내 아름다운 날이였다

ㅎㅎㅎ

날씨 좋아 감사한 날..











섭지코지는 코지(코지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코의 끄트리 모양 비죽 튀어나온 지형이다.

위치상으로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해안에 돌출되어 있다.

 외지인들에게는 찾아가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대개의 경우 신양리 해안 국도변에서 마을로 진입하여 이정표를 보고 콘크리트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코지 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신양리 마을을 지나면서 우측으로는 깨끗하고 고운 모래밭 정경이 인상적인 신양해수욕장의

 한가로운 풍경이 나란히 한다


붉은오름으로, 제주말로 송이라고 하는 붉은색 화산재로 이루어진 오름인데,

 정상에 서있는 하얀 등대의 모습이 노란 유채 꽃밭과 오름의 붉은 흙빛,

그리고 파란하늘빛, 바다빛과 대비되는

 또다른 이국적인 정취를 불러 일으킨다.


등대까지는 철계단이 마련되어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등대 난간에 올라서면

 과연 기가막힌 섭지코지의

해안절경이 바로 코 앞에 펼쳐진다.

그 중 절벽아래로 보이는 촛대 모양으로 삐죽 솟은 바위는 용왕의 아들과 하늘나라 선녀에 대한

슬픈 짝사랑의 전설이 담긴 선돌로, 하늘을 향해 치솟은 족한 정수리에 온통 갈매기 배설물로

허옇게 덮여있는 것이 마치 사람이 흰 눈을 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어서

 더욱 시선이 끌린다


제주도에서 가장 영화에 많이 등장한 곳은 섭지코지이다.


성산일출봉 옆에 있는 섭지코지에서

 ‘단적비연수’, ‘이재수의 난’, ‘천일야화’, 드라마 ‘올인’ 등이 촬영됐다.[대한민국구석구석]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