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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용늪의 가을! 용이쉬여가 붙여진 용늪은 아름다웠다 ! (강원도인제군)

구염둥이 2019. 10. 12. 01:58

용늪 이야기




첨 일정은 대암산 용늪이였는데 부산에서 넘 늦게 출발한탓에 대암산 산행은 못 하고

용늪만 보고 왔다

멀리간 보람도 없이

부산에서는 무박으로 가던지 1박을 해야될것 같다

하루 일정은 넘 빠듯하고 힘들다

5시30분 출발이지만 휴게소 몇번 쉬고..도착이 늦었다

가을이 곱게 물들아가는 용늪 멋진 모습은 가까이서 재촉하듯 보았지만 아쉬움이 크다

야생화꽃도 다 저버리고..내년 6..7..8월에 꼭 가볼 생각이다

가는 시간 오는시간 거의 12시간이 걸린것 같다

트레킹 한것보다 버스에서 보내는 게 넘 힘들고 허리..다리가 아프다

그리고 남긴 용늪의 흔적은.......??


대암산 부근의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가 는 곳’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인증샷을 안 남기면 서운한 이야




용늪은 침식에 강한 태백산맥줄기의 고위평탄면 일부분에 비나 눈이 내려

고인수분이 고지대의 낮은 기온으로 증발이 미미하여 이루어졌다.

용늪 주변은 경기지괴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게 선캄브리아기 경기변성암복합체의 편마암류 및 편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습지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문을 살펴보면, 용늪으로 유입하는 지표수와 지하수의

유역분지는 크게 남쪽 사면과 북쪽 사면으로 구분된다.

용늪에는 삿갓사초, 진퍼리새 군락, 산새풀, 골풀 등의 습지식물과 습지 주변에 기생꽃,

금강초롱, 복숭아순나방붙이, 호랑나비 등 총 252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동물은 참매, 산양, 삵 등 총263종(곤충 182종, 무척추동물 36종, 양서파충류 5종, 조류 24종, 포유류 16종)이 조사되었다.

대암산의 연평균 기온이 4.4℃이며 적설량이 많다.

대암산의 기후 요소는 가을과 겨울은 낮은 기온과 1년 전반에 갈쳐 심한 일교차 및

냉기류현상이 나타나며, 고층습원 주변은 220여일 이상 눈, 비, 안개 등으로

젖어 있는 기간이 길다.




초입 주차장이 있고 용늪으로 가는 뎨크길이다


용늪의 이탄층은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1m 가량이며

깊은 곳은 1.8m나 된다.

용늪의 이탄층에 매몰되어 있는 화분을 분석한 결과 습원형성은 4,500백 년 전쯤으로

이탄층의 밑바닥에서는 포자가,

그 뒤 1000년 동안 더 쌓인 지층에서는 신갈나무가, 그리고 2000년 정도 더 흐른 지층의 윗부분에서는

소나무 꽃가루가 발견되어 용늪의 나이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무슨 형인지는 모르는 이야기


용늪 해설사님이시다

우리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넘 많이 기다리셨다는 이야기

그래두 반갑게 맞아 주셨다




걷기 좋은길 따라 계곡의 물소리랑 함께하며 걷는다
































점심 시간이 지나 3시가 훌적 넘었다

ㅂㅐ가 고픈것도 모르고 이곳까지 왔으니 대단한 이야기

중간 중간 간식은 먹었지만...

가까운 곳에 대암산이 손짓하는듯...우릴 보고 있다


여성 트레킹 버스 2대의 많은 여성 인원들...








세분의 해설사님이 우리와 함께 하셨다

인원이 많아 안전 문제도 있고해서라고 한다

참 고마운 이야기

그리고 친절 하심에 감사도 드려요

우찌나 자상하신지

답변도 잘 해주셨다



용늪으로 가기전 잠시 멈추며 또 해설사님 이야길 듣는다








용늪 전망대다

가을 맞이한 용늪 이곳은 춥다











용늪의 가을이다

습지 잘 보존해서 늘 좋은 모습으로 남았으면 바램이다

















여기에선 절대 개인 행동은 안된다



대암산 가는길이다

아쉬움 남긴채 돌아선 이야기


























멀리간 보람은 뿌듯함 으로..좋았고 멋졌다

야생화꽃이 필때 가보리라..맘 먹어본다




용늪 이야기


용늪은 민간인통제선이 위치하여 민간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다.

자연생태계 보호구역과 군사보호구역에 해당되어 출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사전에 협의를 하여야 한다.

군부대, 관광객 및 답사자들의 잦은 출입으로 고층습원이 많이 파괴되어 자연상태로의 복원이 시급하여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출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최근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지면서 용늪 주변의 탐방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일대의 식물분포와 생태 및 용늪형성과정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1973년에 용늪을 포함하여

대암산·대우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환경부는 1989년에 생태계보전지역으로, 1999년에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그리고 1997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람사협약 습지로 지정되었다.

산림청은 2006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용늪의 육지화를 막고 기존의 생태계로 복원하기 위해 물길유속완화공사,

목도설치, 훼손지 경사면 식생복원공사를 실시하였다. 2009년 10월 양구군은 2009년 9월에 대암산에

생태탐방로를 개설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인제군#대암산 #용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