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22구간 완주도전

[지리산]둘레길3구간 소낙비도맞고 놀며쉬며 느림의 미학을연습하며

구염둥이 2020. 7. 8. 00:05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이야기

 

 

3코스는 전라북도 남원시 일월면 인월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금계마을을 잇는 19km 길이다

 

인월 ~매봉~좋았던 기억으로 남기고~~

다음 3구간도 기대가 된다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우리는 날씨도 덥고 해서 두번으로 나눠서 3코스는 진행하기로 했다

워낙 사진을 많이 찍기에 모자라는 시간 글구 여자들이라서 놀멍 쉬멍 천천히

둘레길을 즐길 것이다

그래서 가벼운 맘..아픈 다리도 덜 아픈듯!!

또 남원 광한루도 둘러보는 일정이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구석 구석을 가보기로 했다는 이야기

 

~~인월에서 매봉마을~~아름다운길 편하게 걸었다

 

 

비 소식은 없었지만 소나기가 올것 같다

 

달오름 마을이다

 

산과 들이 온통 초록색의 물감을 들여 놓은듯...

 

들길따라 걷노라니 개망초꽃이 넘 이쁘다

 

 

잔뜩 찌뿌린 하늘이다..비가 쏫아질듯.......

 

 

중군정

 

 

 

 

 

 

 

 

 

 

 

 

 

 

종군정

 

 

 

 

 

 

 

 

 

 

 

 

 

 

 

 

 

 

 

 

 

 

 

 

 

 

 

 

 

 

 

 

 

 

 

 

 

 

 

 

 

 

 

 

 

우리는 여기서 3구간 일정을 마친다..글구 이동한다

 

 

지리산 둘레길 3코스는 평면거리 20.2km, 평균 소요시간 8~12시간, 둘레길 코스 중

난이도는 '상'에 속한다.

 

고도는 최소 250m, 최대 640m이고 급경사는 산자락

코스를 걸을 때 조금 있어서 살짝 힘든 구간이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걷는 길이다보니 여러 풍경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 많이들 추천하는

코스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 국내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하고 고요한 산자락의

시골 풍경들이 한가득 했고, 덕분에 사색하기에도 좋은 시간이었다.

지리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오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직접 가서 걸으니 왜 이런 뜻의 이름을 가졌는지 알 수 있었다

 

 

코스 도착점인 금계마을에는 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서 약간 안심이 되었다.

늦은 저녁시간에 도착한데다 월요일은 휴무여서 실질적으로 이용은 못했지만

트레킹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인 화장실,

샤워장, 매점이 구비되어 있었다.

지리산 둘레길 스탬프 포켓북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격은 10,000원이라고 한다. [옮겨온글]

 

2020년 7월 6일 월요일 날씨 흐리고 소나기..인월~매봉 [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