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사랑은 봄꽃처럼 양촌사람 움츠린 그리움 한가득 상큼하게 열어 제치니, 헤집고 들어 온 보고픔 벅찬 환희를 노래하네. 연두로 채색된 내 안에 봄의 햇살 넘쳐 흐르고, 소리없이 열린 가슴에 사랑꽃 한아름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