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내 마음은

구염둥이 2012. 12. 17. 12:25
                                                                          
 내 마음은 
               양촌 사람
토라진 
그대의 모습에
풍랑이 이는
내 얼굴이 보이십니까
새침한
그대의 표정에
온통 무너지는
내 가슴이 보이는지요 
하지만
그대만 바라보며
기다리는
긴 시간들은 희망이기에
언젠가
손 내미는 날
기약없이 바라며
그리움 고이 키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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