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목 사랑
벌말 사람
환한 미소
잠깐 스쳐도
이 겨울이 따스해지고,
손길 하나
내게 보내면
찬바람 달아나는 사람.
포근한 눈빛
바라만 보아도
언 가슴 녹이는 그대.
긴 시간
돌아 왔어도
설렘은 오히려 늘어
혹한 속
그대의 사랑
시린 날의 아랫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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