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도 알리듯
동백꽃이 피였네요
어제 운수사 가는길에
예쁘게 꽃망울이 맻혀있는
동백꽃을 보니
마음이 설레고
봄이 우리곁에 살며시 와 있는것 같았습니다
반가움에 카메라에 담아 보았지요
얼른 울 블방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요
동백꽃은 겨울에도 핀다고 하니
놀랠일은 아니지만
올해같이 추운날씨에
피여있는게 대견하지요
성급한것 같지만
이 겨울에 볼수 있어서 예쁘기만 합니다
도로옆 화단이라서 많은 사람들에 사랑을 받을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이쁘지요
계곡엔 꽁꽁 얼어있는데
동백꽃은 추운줄도 모르고 피였으니
동백꽃은 동백꽃이네요
넘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았답니다
부산 날씨는 다른곳과 달라서 조금 있으면 동백꽃은 활짝 다 필것 같아요
블방님들도 절 찾아 오셨으니 미리 봄 내음 가득 안고 쉬여가세요
이쁜 마음도 함께요
오늘도 웃으시는 멋진 하루 되세요
나이를 잊고
살고
싶어서 이렇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사랑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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