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사랑
벌말 사람
봇물 터지듯
보고 싶지만
애써 안으로 감춘다.
언제나
그리운 사랑이지만
그저 바라만 보며,
가슴에
있는 듯 없는 듯
편안한 물결이 되고,
가랑비에
속옷 젖듯
살그머니 마음 적시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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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벌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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