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스크랩] 눈 속 사랑 꽃

구염둥이 2013. 1. 28. 15:15

    눈 속 사랑 꽃 벌말 사람 먼발치에서도 그 향기 가슴을 어루만진다. 긴세월 그리던 그 미소 설렘을 애써 누르며, 흰 눈 속 다소곳한 그 모습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계절을 사뿐히 밟아 찬찬히 내게로 다가오는구나. 간절한 보고픔에 운 그대는 진정한 눈 속 사랑 꽃이어라.

출처 : 벌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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