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거제 장승포엔 고등어 낚시 학꽁치 낚시로 낚시꾼들이 몰려! 빨간등대 파란등대 (장승포)

구염둥이 2013. 10. 25. 11:02

고등어 낚시와 장승포 이야기

 

8시가 넘어 갑작스런 전화 울 옆지기님 낚시 준비라하라고 한다~~

거제 장승포로 고등어 낚시 가자고 ~~~

대충 준비하고 내려가 차를타고 출발 ~

사위 딸 손주랑

거가대교를 지나고 도착한 장승포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이리저리 해메다

할수 없어서 사위랑 딸 손주랑 민박집으로 갔다 (80.000)원을 주고 주차도 하고

저녁도 해서먹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낚시를 한다

울 손주는 넘 좋아한다 (6살) 낚시대를 가지고 따라간다

위험한대~~~

다같이 늦은 저녁을 먹고 낚시할려는 방파제로 갔다

와우 !!

넘 많은 낚시꾼들 ~~많았다

방파제의 빨간등대와 건너편의 파란등대는 넘 낭만 적이고 이쁘다

잘 왔다 생각했다

그러나 고등어 잡았다는 소식은 없었다

시간적으로 고등어가 나올 시간이 아니란다 ~~ㅋㅋ 솜씨가 없는건 아닌지~

 

장승포는 구경할만한 곳이 많다는 이야기

 

 

이쁜 밤 빨간등대 이야기

손주때문에 좋은밤 좋은줄도 모르는 이야기

 

 

파란등대는 건너편에 있는데 불빛이

바귀면서 이쁘다는 이야기

조명의 힘

 

 

우린 늦게 도착하고 아이도 있고

제대로 낚시는 못하고 고등어 3마리로 만족 낚싯대를 접어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한다고 하는 이야기

 

 

낚시하는 사람들이 늦은 밤 까지 낚시를 하는데 우린 숙소에서

회 한사라에 옆지님과 사위는 소주 한잔 ㅋ

난 잔소리를 했다는 이야기

거거대교 통행료가 얼마인데 이대로 죽치고 있냐구 ㅋㅋ

여자들은 매사에 그렇다는 이야기

 

 

ㅎㅎ 고등어는 못잡았지만 고등어잡은 이상의 즐거움을 맛보며 느꼈던 이야기

아름다운 장승포의 빨간등대 파란등대와 함께한 밤

소녀에 맘 이라는 이야기

 

 이제 아침입니다

벌써부터 몰려온 낚시하는 사람들 !

참 많지요

ㅋㅋ 근데 고등어는 안 잡히고 학공치가 잡히더군요

우린 아직 아침도 안먹고 준비도 안하고 있으니

또 잔소리가 나오는 이야기

 

 아침 햇살이 날씨가 좋다는 이야기

여기저기서 마구 올리는 학꽁치 이야기

 

 어제밤의 빨간등대는 아침이 되니 저 모습이라는 이야기

 

 앞 방파제의 반대편 방파제라는 이야기

 

 

여자분들도 낚시하러 많이 왔다는 이야기

잘 잡고 있는 이야기

그래서 내일 토요일 또 가고싶은 이야기

우린 낚시는 접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이야기

아이가 있어서 낚시는 못하고 바람의 언덕으로 간 이야기

바람의 언덕

참 좋은 이야기

확 트인 바다 ~

내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다는 이야기

 

파란 하늘 한번 쳐다보며 미소 짓는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